💐그립다 보고 싶다 - 손정민💐
간밤에도 이불을 둘둘 말아서
꼭 끌어안고 뒤척이며
혀끝에 굴리던 간절한 말
그립다 보고 싶다
계절이 모퉁이를 돌아
겨울로 들어선 지가 언제이든가,
내 안의 그녀 생각을 하면
늘 보고 싶고 늘 그리운 사람이라서
까치발을 하고
하늘 너머 그녀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히히 하며 웃는 모습이
내 영혼을 녹이고 있어서
조몰락거리던 외로운 그리움을
아름다운 월성동 언덕배기
푸른 집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라 놓습니다.
너무 그립다
그리고 너무 보고 싶다,
*혜암(慧庵)손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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