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거칠게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너의 하얀 가슴을 만진다 해도,
그 어느 곳을 나의 손길이 느껴진다 해도,
날 받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입김이 너의 온 몸을 휘감는다 해도,
날 받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록 수줍어 몸 둘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그 순간을 사랑 할 수 있다.
너의 혀끝이 날 불태운다 해도,
난 오로지 너의 가슴만을 느낄 수 있다면 견딜 수 있다.
내 작은 몸짓으로 너를 붙잡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고 싶어하는 것도 알아주길 바란다.
너의 살 내음은 정말 나에게 평온함을 줄 것이다.
너를 느끼고 싶다.
너의 따뜻한 하얀 가슴을,
너의 포근한 품을,
너의 거친 숨소리조차 오늘은 느끼고 싶고 그립다.
희뿌연 하늘이라도 난 감사히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다.
너의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정해 놓지 않은 시간에 평안함과 행복함으로 기쁨으로 즐기고 싶다.
너를 사랑하는 만큼...
단 한 사람 널 사 랑 한 다
*좋은글중에서-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구와 출구 - 이정하 (0) | 2008.11.25 |
---|---|
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0) | 2008.11.25 |
종이학의 슬픈 사랑 - 최수월 (0) | 2008.11.22 |
슬픈 방랑자 - 대안:박장락 (0) | 2008.11.22 |
건망증 - 이해인 (0) | 2008.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