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싶어서 그래 - 인정희
자글거리는 빗속을 걸으며
접시꽃 처럼 고운 우산속에
네가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며 6월문을 열고 들어온
상큼한 여름향기 그 어디
싱그럽지 않은곳이 없었어.
비는 나의 사랑연가에
꼭 들어와 사는 너의 존재같아
네게 뽀를 하고 싶은 분홍빛 입술만
같은 봉우리 꽃 봉우리에 살며시
다녀간 여름비 난 비가 좋아
어쩐지 이런날은 네가 더욱 생각나
졸려서 눈 비비면 넌 내눈에
그렁 그렁 맻힌 그리움만 매달고
널 깜박이며 찾아가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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