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많은 바보 - 김기만
그대를 사랑했어요.
그대 사는 밤하늘 아래
내 모든 생각이 자라고
이젠 헤어질 계절입니다.
산산히 부서져버린 열망이
눈물에 씻기운 시간_
그대는 먼 세상
밤의 이불을 덮고서 잠들었지요.
그대, 언젠가 들려준 고백처럼
난 항상 짝사랑만 하던
눈물 많은 바보가 아니던가요.
그대에게 남겨진 내 의미를 모른채
그냥 이대로 떠나가고 싶어요.
그대, 하지만
사랑함은 행복이예요.
사랑받는 이 보다 더
쓸쓸하고 눈부신 행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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