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 용혜원
손을 흔들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몹시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모두 다 만나 실컷 떠들어대고
마음껏 웃어도 보고
마음껏 소리치며
노래도 부르고픈 날이 있습니다
하루 온종일
돌아다니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영화, 연극, 음악 감상과
쇼핑을 마음껏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지 않고
하고픈 날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내 마음만이 아니라,
모두들 하고픈 마음일 테니
오늘도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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