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사는 친구야 - 장남제
친구야.
멀리 사는 친구야.
살다 보면
산속에 외딴집처럼
느껴질 때가 왜 없겠니,
그런 외롭고 무서운 날에도
옆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
나는 그대가 좋다.
살다 보면
세상이 내 것같이
느껴질 때가 왜 없겠니,
그런 기쁘고
자랑하고픈 날에도
허물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그대가 좋다.
살다 보면
죽음 같은 고통이
찾아올 때가 왜 없겠니,
그런 힘들고
주저앉고픈 날에도
위로해주고 이해해줄 것 같아
나는 그대가 좋다.
친구야!
멀리 사는 친구야!
오늘은 안부가 궁금하구나!!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18 가지의 느낌 - 김행화 (156) | 2022.11.10 |
---|---|
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 - 김경빈 (4) | 2020.08.10 |
바닷가 호텔에서 - 용혜원 (0) | 2014.10.14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0) | 2014.06.26 |
어떤 날 - 용혜원 (0) | 201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