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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용(龍)에 대한 이야기

행福이 2023. 12. 31. 08:19

🐉°영물(靈物)용(龍)에 대한 이야기°🐉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천간(天干)이  '갑(甲)'이고
지지(地支)가 '진(辰)' 인 해이고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마흔한 번째 해이다.

🐉°신비의 동물 용(龍)°🐉


12간지중 유일하게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동물이지만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
실제적 동물같이 구체적으로
형상화 된것이 용(龍) 입니다.
용은 사슴의 뿔,
소의 귀,낙타 머리, 토끼 눈,
목덜미는 뱀, 배는 대합,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 그리고
잉어의 비늘 81개를
가졌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용은
여러 동물 들의 장점을
모은 완벽한 존재로 여겨지며.
왕이나 권위 있는 존재를 상징합니다.
용은 그림이나 조각물, 입체물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의
문화재로 남아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용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은 왕의 존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왕(王)과 용(龍)°🐉


우리 문화에서 왕은
용안, 용포, 그리고 용좌라고
불리는 것처럼 왕과
용의 관계는 매우 깊습니다.
용은 왕의 얼굴, 옷,의자 등에
관련하여 사용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왕의 눈물마저도
용루라고 불렀습니다.

왕의 궁궐에는
용이 자리 잡고 있는데,
경복궁의 근정전 천장에는
최고 중의 최고, 7개 발톱을
가진 쌍룡이 내려다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용의 존재는 왕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용(龍)은
물의 신이자 풍요의
신으로 여겨 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농민들은
용을 그린 농기를 사용하여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용(龍)은
거센 물살을 헤치고 용문에
오른 잉어가 용이 되었다는
'등용문' 고사를 떠올리게 하며,
선비들은 용이 그려진 문방 사우를
가까이 두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와 신앙은
우리 문화에서
어려움을 닫고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간 인물을 의미하는 말인
'등용(登用)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용과 여의주°🐉


사람들은 여의주는
오직 용에게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용은 실존하는
동물이 아닌 상상의 동물이다. 
이러한 상상의 동물을
선조들은 왜 표현한 것일까.
그것은 용이라는 상상의 동물에
그 진실을 숨겨 놓았기 때문이다. 
용은 다름 아니라 기(氣)를 의미한다.

기(氣) 중에서도
단순한 기(氣)가 아니라
여의주를 얻기 위해 수없이 노력하고
수행하는 용을 표현한 것이다. 
아래 그 의미를 풀어 놓았다. 
두 마리의 용은 각각 독맥과
임맥을 상징한다. 
붉은 용은 독맥을 푸른 용은
임맥을 각각 상징한다. 
결국 여의주를 얻기 위해
임독맥을 열심히 순환시키는 것을
마치 두 용이 여의주를 바라보며
마치 경쟁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다음 카페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