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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둥굴레의 효능

행福이 2006. 9. 18. 17:39

 

▶둥굴레의 효능◁


혈압을 낮춰주고 마른기침 해소에 효과 
둥굴레는 녹차와 함께 가장 널리 애용되는 차(茶)의 하나다.

최근에는 마시는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둥굴레는 한방에서는 옥죽(玉竹)이라 불리는 약초로 음(陰)을 보하는 보약의 한
종류이다. 효능은 습한 성질이 있어 기관지나 폐, 인후가 건조하여 생기는 마
른기침을 없애주고, 음기(陰氣)를 보충하여 노인성 해수를 방지해 준다. 그리고
진액(津液-몸안의 정상적인 체액)을 생성하게 함으로써 입안이 건조하여 갈
증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위(胃)에 작용하여

공복감 즉 허기를 많이 느끼는 것을 없애준다.

한방의서에서는 “둥굴레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다(혹은 독이 없고 平하다).
그리고 폐(肺)와 비(脾-소화기계통)로 들어가서, 위음(胃陰)을 돕고, 폐(肺)를
윤택하게 하고, 몸의 진액을 생기게 하고 위장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고 적
고 있다.

약리학적으로 둥굴레는 혈압과 심장, 혈당에 주로 작용한다. 혈압에 작용하여
보통 혈압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 투여 방법에 따라 장기복용 시 낮아
지는 경우와 처음에는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것으로 두 경우로 나타난다. 심장
에 작용하면 소량은 심장의 박동을 증가시키고, 다량 투여 시에는 심장 박동
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당이 높을 때 지속적으로 복용을 하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한방적인 설명을 약간 곁들이면 음(陰)은 몸의 기능을 진정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다. 둥굴레는 음(陰)을 보(補)하여 장기의 기능을 진정
시키는 효과가 약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작용과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둥글레는 허약체질, 폐결핵, 마른기침 그리고 당뇨병, 갈증, 그리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장쇠약,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위로 들어가 위,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도 꾸준히 먹으면 속이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다. 식은땀과 원인 모르게 얼굴로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답답
하거나 수족에 열감이 있어 갑갑하게 느껴지는 사람, 노화 방지에도 좋은 재
료라고 볼 수 있다.

 

 

▶둥글레의 뿌리◁ 

 

* 당뇨병, 심장 질환(심장판막증, 심근경색 등), 고지혈증 등에는 둥굴레를 가
   루를 내거나 환약(알약)을 만들어 10g(한 스푼 정도)씩 하루 2번을 먹으면 심
   장도 강해지고 피로감도 없어지게 된다.

   15 ~ 20g을 물에 끓여서 하루 3회로 복용하여도 좋다.

* 평소 피로 회복이나 강장, 강정용으로 복용 하는 사람은 질병이 있는 사람
   보다는 조금 적게 하루 5~10g을 다려 하루 2~3회 정도 장복을 한다.

* 병후의 체력 저하로 인한 경우는 용량을 조금 더 늘려 15~20g 정도를
   물200cc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 피로 회복과 질병 예방을 위해서 차를 만드는 방법은 둥굴레 250g을 
  물 500cc와 함께 30분 정도 끓여서 물을 다른 곳에 담아 놓기를 2~3회를
  하여 다려 부어 놓은 물을 250g정도로 만든다. 그리고 이 물에 설탕
  300g(혹은 물엿이나 꿀)을 부어 다시 걸쭉하게 만들어 한번에 10g(한 스푼)
  정도를 하루 2~3회 정도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신다.

* 술을 즐기는 분들은 둥굴레 250g을 술 1,000cc에 담가 밀봉하여 3개월이 지난
  뒤 자기 전 하루 소주잔 1~2잔 복용하면 정력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 노화방지나 머리가 많이 쉬거나, 정력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구기자와 둥굴레를 같은 양으로 다려서 복용하여도 좋다. 구기자는 간장, 신
   장을 보하고 정력을 돋워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 심한 폐 질환에는 둥굴레, 사삼, 오미자를 4:1:1양으로 분말을 만들어 꿀이나
   물엿으로 분말과 같은 양으로 섞어 하루 20g씩 3번씩

   복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공복감이 많은 사람은 약간 복잡하지만 둥굴레(玉竹)20g, 백복령(白茯?)5g,
  마(山藥)2g, 달여 하루 3번 끼니와 끼니 사이에 한 컵씩 마시면

  위장의 기운을 도와 공복감을 없앨 수 있다.

  둥굴레는 음을 보하는 약으로써 양(陽)이 허하거나 음(陰)이 강한 사람이 복용하
  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복용을 피해야 할 사람은 일반적으로 저항력이 약
  해져서 추위를 많이 타며, 하체 즉 허리, 다리에 힘이 없고 차가운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 이런 증상과 더불어 명치끝이 답답한 사람은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둥굴레(玉竹)와 비슷한 황정(黃精)이라는 약재가 있다. 같은 백합과(科)의
  식물로서 효능과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차로 사용하는 데는 황정과
  옥죽(둥굴레)을 구별하지 않고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잘 구별해서 사용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