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남녀평등을 주장한 조선여인 옛날 하고도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 긴 담뱃대 물고 "어흥" 산천경계 유람하던 그 옛날 그 시절 동방예의지국 고구려 조정승댁 며느리가 創造主 하눌님을 찾아가서 당당하게 독대를 청하고 남녀 평등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내용은 이런것이었다. 인간이 아기를 만들때는 남녀가 합작해서 맹글었는데 왜 여자만 출산의 고통을 겪어야 하나? 하느님이 아닌 창조주 하눌님은 고통분담의 평등주의 정책을 즉각 시행하라. 시행하라. 시행하라. 이 요구가 받아드려지지 않을 땐 온세상 여성들을 모두 모두 불러모아 유모차 끌고 촛불시위 하겠노라. 촛불시위 소리에 겁을 먹은 하눌님, 조정승 며느리의 요구를 들어줬다. 이후 온세상 모든 남자들은 아내가 아이를 낳을때 겪는 고통을 진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