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글 914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 - 장시하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 - 장시하 오늘 나는 그대 가슴에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쓴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영혼의 붓으로 내 생명의 수액 고이 적셔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슴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쓴다. 한 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쓰던 나를 한 때 잿빛 하늘만을 바라보며 아파하던 나를 한 때 삶의 끈을 스스로 끊으려던 나를 당신의 순결한 사랑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쓰게 하였다. 가장 힘겹고 눈물겨울 때 당신은 나를 안아주었고 눈물을 닦아주었다. 내 생명을 나 보다 더 아껴주고 내 영혼을 나 보다 더 사랑해 준 사람 이제 흔들리지도 아파하지도 않으리라. 그대 가슴에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쓰며 함께 걸어가리라.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 사랑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당신께 아..

깜찍*이쁜글◇ 2012.11.30

분명한 것과 희미한 것...

♤분명한 것과 희미한 것♤ 분명히 아는 것과 희미하게 아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아는 것은 내 것이지만, 희미하게 아는 것은 남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사랑하는 것과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다릅니다. 분명히 사랑하는 것은 아름답지만,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추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믿는 것과 희미하게 믿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믿으면 신뢰받지만, 희미하게 믿으면 의심받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떠나는 것과 희미하게 떠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떠나면 새로운 것을 얻게 되지만, 희미하게 떠나면 과거에 얽매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바라는 것과 희미하게 바라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만, 희미하게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말하는 것과 ..

나눔*좋은글♤ 2012.11.27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이나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돼서 또 다시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도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뭔가 숙성된 삶을 살아 가기 위해서는 '욱!'하고 솟구치는 성질을 죽여야 하고, 자기만의 외고집을 죽여야 하고, 남에 대한 삐딱한 편견과 고정관념도 죽여야 합니다. 또한 자기만의 욕심을 챙기기 위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성질도 죽여야 합니다. 그래서 나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조금씩..

나눔*좋은글♤ 2012.11.27

아내와 애인은 같은 여자인데..

아내와 애인은 같은 여자인데 아내와 외식을 가면 삼겹살에 소주를 먹자고 하는데 애인과 외식을 가면 안심스테크에 와인를 마시자고 한다. 똑같은 여인인데,... 아내는 서민의 입이고 애인은 부자의 입이더라. 아내와 쇼핑을 같이 가면 재래시장에 가서 청바지에 티셔츠를 사달라고 하지만 애인과 쇼핑을 같이 가면 백화점에 가서 원피스를 고르더라. 똑같은 여인인데,... 아내는 서민의 옷걸이고 애인은 재벌의 옷걸이더라. 아내와 여행을 가면 버스를 타고 민박집에 자도 행복해 하는데 애인과 여행을 가면 택시를 타고 모텔에 자도 투정을 부리더라. 똑같은 여인인데,... 아내는 길거리의 여자고 애인은 대갓집 마님이더라. 하루일과를 마치고 만나면 아내의 첫인사는 피곤하지 않으냐고 묻지만 애인의 첫인사는 돈 많이 벌어왔느냐고 ..

나눔*좋은글♤ 2012.11.27

내 인생에 불행은 없었다..박찬호

※내 인생에 불행은 없었다..♬ 지금이 너무 아픈 건, 이전에 고통이 없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나 자신의 선택이었다. 현실이 불행하다고 생각지 말자. 내 인생에는 불행은 없었다. 어려움도 고통도 힘겨움도 다 내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의해 느껴지는 착각일 것이다. - 박찬호의《123..》중에서 -

격언*명언글⊙ 2012.11.26

행복했던 순간들 - 안정산

※행복했던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서양세계를 안내도 받지 않고 자동차로 도시는 물론 섬지방과 시골 오지까지도 누비면서 현장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고 정신에 담아온 45일 동안의생활은 마치 내 인생을 덤으로 살아온 듯한 꿈의 세계 같았다. 또한 내 가슴에 풍성하게 와닿은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은 그 자리에 계속 멈춰있게 하고픈 명상들이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스크린처럼 하나둘씩 스쳐간다. *안정산의[45일간의 자동차 유럽여행]중에서 -

격언*명언글⊙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