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하늘는 너무 슬퍼..황봉학..▣
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무척 예쁘게 보였어
아마 네가 네게로 처음 다가 온 때일거야
밤이면 별들이 온통 웃고만 있었어
달은 의미있는 미소를 짖고
'행복하냐?' 라고 날 놀리고는 했지
어느날인가
네가 내게서 떠나고 없을때
하늘이 멀게만 느껴지고
왜 쳐다보기가 싫어졌을까
밤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이
슬프게만 보이고
반달이 뜰 때면
반쪽뿐인 내 신세 같았어
언제 또 하늘이 예쁘게 보이고
별과 달이
웃고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해 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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