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이 너무 그리워서
살짝만 안아 주실래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온 세상이
불화로 속처럼 덥더니
이제는 새벽녘에 이불을 덥지 않으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살짝만 안아 주실래요
나 어쩌면 당신이 너무 그리워서
이렇게 오들오들 떨고 있는지도 몰라요
따끈한 아랫목보다 더 포근한
당신의 향기로운 가슴에 살포시 안기고 싶어요
오늘 눈 한 번 딱 감으시고
사랑이 그리운 가여운 나를
살짝만 안아주실 순 없을까요
당신이 아주 살짝만 안아주신대도 나는
기절할 만큼 행복할 거랍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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