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왜 그런날 있잖아~

행福이 2007. 9. 13. 10:19

 

왜 그런날 있잖아~♡

 

 

하루종일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되다 못해 기운까지

없는날 누군가 찾아와 주었으면 하는

왜 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작은 음성, 따스한 손길 다정한 눈빛,

환한미소로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하는
왜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온집안을 쓸고 닦고 혹사하며 온 몸에 땀을

흘리어도 왠지모를 외로움 가슴이 져며오는
왜 그런날 있잖어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조용한 음악으로 마음 달래며 감은 눈가에
나도 모를 물기가 살며시 어리는
왜 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진한향의 커피 한잔으로 모든 우울함을

한모금 두모금씩 삼켜 마시고 푼
왜 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오른같은 날엔 그냥 일찍 와인 한잔 마시고
내일이면 말끔해지기를 햇살 고운 아침을 그리며
잠들어 버리렵니다.

 

*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