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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침수된 자동차의 관리요령

행福이 2011. 7. 29. 17:27

 

 

폭우 속 침수된 자동차의 관리요령


수해 자동차의 조치 요령에 있어 몇 가지 착안하고 대처해야 한다.
심하게 침수되었던 자동차는 반드시 견인하여 정비업체에 입고 시켜서
전문기술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첫째

침수된 자동차는 절대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시켜 (반드시 (-) 단자부터 분리)
각종 전자‧전기장치 및 고가의 컴퓨터제어장치를 누전으로부터 보호한다.

 

*둘째
침수정도가 심하지 않아 ecu등 주요 전자‧전기장치 등에
물이 들어가지 않은 경우는 각종 전기 배선이나 커넥터를 분리시키고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압축공기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세척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커넥터에는 부식방지를 위해 wd-40등 윤활제를 뿌려주고 결합시킨다.
각종 전구류는 교환해주어야 하나 여의치 않을 땐 깨끗한 물로 씻어 말린다.
각종 릴레이는 누전이나 단락의 원인이 되어 교체하고
에어백관련 제품도 안전과 관련이 있으므로 교체함이 바람직하다.

 

*셋째

연료탱크‧크랭크케이스‧파워오일탱크‧브레이크오일탱크‧변속기 등에
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종 오일을 교환하며
냉각수도 흙탕물이 유입되었다면 교환해야 한다.

 

*넷째

실린더 내부에 물이 유입되었을 때는 점화플러그 배선과
점화플러그를 본체로부터 분리하고, 엔진을 공구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크랭크축을 회전하여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시켜 물을 제거한다.
배선이나 전동기가 양호한 상태라면 점화 플러그를
제거한 상태에서 전동기를 회전시키면 물이 압축압력에 의해 튀어나오는데
끝나면 연소실에 약간의 오일을 주입한다.

 

*다섯째

내부의 시트는 분해하여 건조시키고 내부소재도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차의 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어 햇볕에 건조시켜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수해를 입을 자동차는 수리 후 잦은 고장이 예상되며
성능을 유지하는데 문제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수리비용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수리에 앞서 전문기술자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수리여부를 결정함이 바람직하다.
자차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보험처리에 해당됨으로 보험사에 침수된 내용을 신고하고
보험사의 조치를 기다려야 한다. 

정비가 끝난 다음은 보험처리나 a/s를 위하여
수리 내역과 교환 부품명까지 적혀 있는 작업지시서와 영수증을 꼭 받아 놓아야 한다.

여름철은 언제 발생될지 모를 홍수피해에 대비하여
향상 긴장하고 주차장소나 주차위치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피서지에서도 괴릴라성 폭풍우에 대비하여

퇴출로를 확인하고 주차를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