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털실 - 이해인
당신을 향한
사랑의 털실을 감다 보면
하루가 갑니다.
잘못 감긴 것 같아
털실을 풀다 보면
또 하루가 갑니다.
감거나 풀거나 변함없는 건
사랑 아무것도 뜨지 못한 채
또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도 기쁩니다..
*이해인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제비꽃 - 정호승 (0) | 2013.04.11 |
---|---|
눈이 내리면 더 그리운 사람 - 이효녕 (0) | 2012.12.11 |
추억의 책장을 열면-雪花:박현희 (0) | 2012.12.01 |
당신에게 고백할 게 있습니다 - 雪花:박현희 (0) | 2012.11.16 |
내가 그리울 땐 - 雪花:박현희 (0) | 201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