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졸림증은 낮이라는 시간에 발생해서 수면장애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주간에 졸리는 증상도
‘주간각성장애’라 하여 정상적인 수면과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수면장애’의 하나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은 주간 졸림으로 인해
업무능률을 저하시킴은 물론 많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잠자리에 일찍 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됨에 따라 일상적인 수면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생체 리듬이 파괴되어 ‘수면지연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장애는 야근이 잦은 사람이나 순환제교대근무자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열대야로 인하여 일찍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보통 하루 동안의 수면 부족으로 인한 회복이 2-3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두통, 피로감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날 분 아니라 심한 경우 고혈압, 심혈관질환, 위장질환, 생리불순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열대야 속에서 쾌적하게 잠자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어
놓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기 직전의 운동은 좋지 않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까지 여유를 두고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며 자기 전 스트레칭 역시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