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주식회사

머루빛 같은 까만 밤을 보내고 빨 그래 눈 뜬 해님 따라 사르르 머리맡에 앉아 단잠을 깨우는 새파란 햇살 맞으며 듬직한 당신의 가슴이 태평양 바다보다 더 너르고 새의 깃털보다 더 포근함으로 살 그래 눈 뜬 아침 활짝 열어젖힌 창을 타고 넘실대는 풋풋한 아침의 소리들 바름 바름 심호흡하면 전신만신 전해오는 초록 바람의 싱그러움 이 모두 두루두루 어우러진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엽니다.

아주 행복한 이유 .. 이효녕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위에 올라 그대의 얼굴을 만져보고 싶은 날 마음을 가지에 살짝 걸치고 빈손으로 그대 곁으로 갑니다 시간은 나뭇잎 위에 미끄러져 바람결에 나부낄 뿐인데 내 사랑도 그런 것인가 그대를 찾아가는데 힘이 들지만 한없이 기다리면 너무나 그리워 나무 위에 달을 쪼개는 순교자로 갑니다 사랑을 바라는 새로운 탄생처럼 가까웠다 멀어지는 바깥세상은 빈자리 없이 눌러앉은 바람뿐인데 그 속에 지닌 향기로 설렐 수 있다면 밤이면 속삭이는 바다가 되어 달빛 그림자에 실려 갑니다 끝없이 바라보고 싶은 당신이 있다는 건 내가 다시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 아주 행복한 이유입니다

우리 사랑은 행복입니다..김철현(架痕) 미안하다 말 하지 말아요. 당신 사랑했음이 내겐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미안하다는 말 않겠어요. 당신에게 기억되는 내 사랑이 후회가 아니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는 네가 좋았노라고 그래서 행복 하노라는 말만 하기로 해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결코 지워지고 묻어질 수 있는 하찮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 때문에 나 충분히 행복하고 나로 인한 당신의 행복이 배부르다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들인 것을……. 이제도 저제도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 사랑이 아름다웠던 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만 살고 더 이상 미안하다는 말 만들지 말기로 해요. 허락 되어진 만남 속에서 사랑했고 사랑한다는 그것으로 충분한 삶의 이야기들을 이제 만들어가요

사랑의 포로라서 행복하다 .. 김철현(架痕) 내가 모질지 못하다는 것을 당신은 나보다 잘 알고 있다. 쓴 말 한마디 훌쩍 흘려버리고 끊어 버린 후 전화 수화기를 수십 번 들고 놓기를 망설이며 당신은 이미 잊어버리고 남은 그 한마디 때문에 속 끓이고 있을 나를 당신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본심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그 일 때문에 마음아파 할 것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괴로움이며 견디다 못해 먼저 연락해 올 것도 아파하는 만큼 당신을 더욱 그리워 할 것까지도 훤히 나를 당신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내 전활 받으며 까르르 웃는 당신이 내게 있기에 때로는 내가 당신 사랑하는 포로가 되었다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 행복한 부자 되기.. 풍향:서태우.✔️ 우리는 저마다 살아가는 방법의 차이일 뿐 이것이 인생이다 저것이 진정 살아가는 방법이다 감히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달란트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생의 가치를 저울질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재능과 환경보다 더 큰 노력이라는 열쇠를 주셨으니까요 재물이 많은 자의 행복이 무조건 클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행복은 가진 만큼 나눌수록 커질 테니까요 나는 오늘 화창하지 못한 날이 싫어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불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라디오에서 어느 진행자의 멘트 때문이었답니다 오늘의 이 흐린 날조차도 어제 죽은 이가 간절히 소망하던 날이니 감사하자던 진행자의 멘트가 나를..

두 눈 다 잘 보이던 사람이 한쪽 눈을 다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을 못 보던 사람이 한쪽 눈이 보이게 되면 행복해하겠지요. 똑같이 한쪽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그 조건이 한 사람에게는 불행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이 됩니다. 행복과 불행은 다른 사람이나 어떤 조건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 때가 많습니다. 상대를 바꿔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걸 이룰 수 없을 때는 상대를 탓하거나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불행의 원인이 나의 어리석음에 있고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잘못되어서 생긴 문제라면 아주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 -

사람마다 외모도 다르고, 지적 수준도 다르고 부의 수준도 다르지만 나름대로 행복한 것은 행복이란, 절대 기준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기준점은 자신의 추구하는 가치일 수도 있고 경쟁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경쟁일 수도 있다 나름대로 정해진 기준점에 목표치를 두고 열심히 살아가며 행복, 불행을 마음으로 가름하게 되는 것이다.. 행복이란 바로 자아의 만족이다 행복의 기준점에 도달했을 때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그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면 심기가 불편해지는 것이다. 도달할 수 있는 기준점이라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기준점의 눈금을 현실에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행복 기준점에 가까워질수록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 이임영 / 행복의 기준점 -

행복한 밤 .. 김선숙 보고 싶어 가슴 졸이는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나 봐 하지만 처음 알게 된 그때 그대로 가슴 속에 소중한 네가 있어 많이 힘들 때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내가 있지 아마 먼 시간이 흐른다 해도 넌 내 가슴 속에 그렇게 있을 거야 오늘처럼 잠 못 이루고 홀로 깨어 있는 깊은 밤이면 아주 먼 행복일지라도 언제나 그리운 널 생각하는 난 행복한 밤이 되지 아무리 가슴 시린 외로움에 휩싸이는 밤일지라도.

... 신현림 은 하리라 믿는 일 정성스런 손길이 닿는 곳마다 백 개의 태양이 숨 쉰다 믿는 일 그리운 사람들을 부르며 소처럼 우직하게 일하다 보면 모든 강 모든 길이 만나 출렁이고 산은 산마다 나뭇가지 쑥쑥 뻗어 가지 집은 집마다 사람 냄새 가득한 음악이 타오르고 폐허는 폐허마다 뛰노는 아이들로 되살아나지 흰 꽃이 펄펄 날리듯 아름다운 날을 꿈구면 읽던 책은 책마다 푸른 구름을 쏟아 내고 물고기는 물고기마다 맑은 강을 끌고 오지 내가 꿈꾸던 은 하리라 믿고 백 개의 연꽃을 심는 일 백 개의 태양을 피워 내는 일..

✴️**행복한 결핍.. 홍수희**✴️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 하나 내게 있으니 때로는 가슴 아린 그리움이 따습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주고 싶은 마음 다 못 주었으니 아직도 내게는 촛불 켜는 밤들이 남아있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올해도 꽃을 피우지 못한 난초가 곁에 있으니 기다릴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내 안에 찾지 못한 길이 있으니 인생은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기 때문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내 안에 무엇이 또 자라난다.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