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그립다 - 이용채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그립다 - 이용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멀리 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내 사랑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그가 주었기 때문이요 그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꽃으로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사.. 사랑*그리움♤ 2006.11.24
[사랑시]만들어 보기..원태연 만들어 보기 - 원태연 아주 조금씩만 마음을 모아서 비 온 뒤 무지개가 뜨면 이슬처럼 맑은 물에 사랑배를 띄워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리라 사랑배가 도착하기 전에 그가 돌아서면 사랑새를 길들여 절실한 마음으로 날려보내리라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도 내 마음 그 마음이 알려지지 않으면 쓸.. 사랑*그리움♤ 2006.11.16
[사랑시]내가 영원히 사랑할 이에게..용혜원 내가 영원히 사랑할 이에게 .. 용혜원 사랑하는 이에게 많이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기다릴 줄 알고 당신을 가장 위하고 사랑하지만 절대로 소유하려 하지는 않는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지닌 당신의 세상에 저의 사랑이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겠지만 없어도 좋으나 있음으.. 사랑*그리움♤ 2006.10.24
[사랑시]우울한 샹송 - 이수익 우울한 샹송 - 이수익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되어 젖어 있는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굴이 터져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 사랑*그리움♤ 2006.10.21
[사랑시]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류동하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 류동하 사색하는 사랑- 심각한 사랑- 구름처럼 끄덕끄덕 흘러가는 사랑- 바보가 돼주는 사랑- 철인이 되어지는 사랑- 어머니를 흉내낸 사랑- 아버지 연습을 하는 사랑- 긴장돼 터질듯 울고픈 사랑- 너로 하여, 너로 하여 한없이 가이없이 번민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소설같은 사.. 사랑*그리움♤ 2006.10.18
[사랑시]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냉정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얼음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불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무심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징그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아니야 부드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그윽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따뜻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 사랑*그리움♤ 2006.10.13
[사랑시]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 노희경 지금 사랑 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 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 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사랑*그리움♤ 2006.10.11
[사랑시]참 사랑..톨스토이 참 사랑 - 톨스토이 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보다 큰 행복은 단 한 사람이라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그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대개의 경우와 같이 자신의 향락을 사랑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그와의 관계를 끊을 만.. 사랑*그리움♤ 2006.10.10
[사랑시]꿈속이라도..용혜원 ●꿈속이라도 - 용혜원● 사랑에 빠져들기 전에는 밤이 되면 지칠 대로 지친 몸이기에 아무런 꿈도 싫고 잠이나 푹 자고만 싶어했습니다 사랑에 빠져들고 나서는 밤이 되면 새 날이 오면 다시 만날 생각에 꿈속이라도 만나고만 싶어 꿈을 초청해 보려고까지 합니다 사랑의 숲에는 행복만 있을 것이라.. 사랑*그리움♤ 2006.09.23
[사랑시]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 유미성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 유미성♡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환한 웃음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기다림이 짜증스러워 지거나 .. 사랑*그리움♤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