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만번의 그리움 - 藝香:도지현
✡️천 만번의 그리움 - 藝香:도지현✡️ 천 번을 사랑하고 만 번을 그리워하지만, 늘 허기진 그리움 상심의 강은 흐르고 흐릅니다. 잠들지 않는 그리움은 불면으로 하얗게 지새우고, 여명이 밝아오면 삭정이 같은 모습 부황에 뜹니다. 얼만큼 그리워하면 꽃잎의 이슬처럼 소멸될까, 천 년이 지나고 만 년이 지나면 하얗게 지워질까, 불망으로 머문 긴 세월 노도처럼 흐르는 강이 되어, 바다에 당도하여 내 그리움은 망망 대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