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일생 이른 아침부터 매미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이따금 매미 울음 소리에 잠을 깨곤 하지요. 요즘은 야간에 가로등 불빛이 밝아서 밤에도 매미가 운다고 합니다매미가 "맴맴맴맴~~" 울면 한여름이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매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충의 모습이 되기까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준비하지만, 성충의 모습으로는 7~20일 밖에 살지 못합니다. 우리가 여름마다 듣는 그 매미 소리를 내기 위해 한평생을 준비하고 반짝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수컷 매미가 목청껏 울고 울어서 짝짓기에 성공하고 매미의 알은 나무줄기 속에 있다가 다음 해 6~7월이 되면 유충이 됩니다. 유충이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서 5~7년 동안 굼벵이로 지내게 됩니다. 그동안 4차례나 변태를 거듭하고그렇게 긴 세월, 굼벵이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