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발전소◇ 526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우심:안국훈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우심:안국훈 행복에 갈증 나는데 마실 수 없는 행복 가까이 있는 샘물을 마셔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 당신이 있어 행복하니 당신은 동쪽에서 온 귀인입니다 하늘의 별을 보아도 캄캄한데 당신이 있어 눈부시다면 당신을 처음부터 좋아하는 겁니다 사랑에 배고픈 삶에서 함께 있어도 보고 싶다면 당신을 영원토록 사랑하는 겁니다 멋지게 만들고 싶은데 쌓을 수 없는 사랑의 탑이라면 지지 않는 한 송이 꽃을 피우겠습니다 친구라 하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당신이 있어 행복하기에 당신은 특별한 나의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 당신을 만난 행운 내게는 가장 기분 좋은 일입니다

행복*발전소◇ 2009.03.16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그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그런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행복*발전소◇ 2009.02.20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 이준호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 이준호 🌻 그리움 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 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몹쓸병 이라 했다.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와서도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참을성 없는 놈이라 했다.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그 한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행복 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이름을 불러보고 또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그래서 순간순간 누군가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행복이라 했다.

행복*발전소◇ 2009.02.19

행복의 크기 - 이효녕

☆ 행복의 크기-이효녕 ☆ 겨울나무에 제 이름 곱게 새긴 바람으로 끝없이 마냥 부풀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사랑 그대 맞이하여 산등성 흘러가던 쓸쓸한 구름도 모두 걷히고 내 가슴에 잠긴 나만의 여유로 냇가를 흘러가는 물결조차 아늑한 호수가 되는 충만한 마음속 순한 사슴으로 수없이 뛰노는 그대 언제나 아름다운 꿈에 잠깁니다 사랑하고 있을 때 하루라도 더 빨리 온 세상이 다 내 것이 되어 사랑의 영혼 속에 남긴 버리지 못한 무수한 미망 하나로 살그머니 녹아내리는 햇살 알고 보면 우리의 겨울은 그처럼 추워도 그대 사랑 앞에 등불처럼 따듯하게 사는 것 빙점에 올라선 행복의 크기는 마음 안에서 모두 녹아 이제 내 곁에 봄을 가까이 둡니다..//

행복*발전소◇ 2009.01.17

마음의 행복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 - 한상진

마음의 행복은 나 스스로 만드는 것 매일 날아오는 모임 안내 초청장 바쁘다 핑계 삼아 편지하면서 꺼내 보는 습관 누가 보내고 언제 어디서 몇 시인가 정도 시간 나면 미니 다이얼에 기록하는 습관 어제는 은행 다녀와 시간이 남아서 11시로 착각 집에서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었지 안내장 끝까지 읽지 않은 내 잘못의 실수 집결은 30분 전이라는 전화받고 미안 선 후배의 시선에 죄송한 마음 가득 예정된 학교 안내와 순방 마치고 점심 장소로 정읍에선 유명한 유기농 전문점 "백학 가든' 메스 컴에 오르내렸던 "박 0 0' 님 댁 옛 시골 밥상처럼 맛 깔 나는 식단 거기에 귀한 초대 손님까지 들려 즐거운 시간 지난 우리 "바살운 영호남 한마당 전진대회" 참석했던 '양 도지사" 오늘은 사모님을... 당돌한 나 반가움에 축..

행복*발전소◇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