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글 899

좌절의 맛,, 성공의 맛 - 스유엔

좌절의 맛,, 성공의 맛 - 스유엔 마쓰시타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일본 최고의 공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한 학생은 모교에서 마련해 준 기회들을 거절하고 마쓰시타 회사의 입사 시험에 응모했다. 그러나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 수치심과 분노에 괴로워하던 학생은 그만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고 말았다. 다음 날, 전보가 한 장 날아왔다. 입사시험의 수석 합격자인데 전산 처리에 문제가 생겨 누락됐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회사 인사부의 책임자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그룹의 총수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귀에 전해 졌을 때, 그의 반응은 전혀 엉뚱했다. "이 학생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은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

나눔*좋은글♤ 2013.12.19

아내의 뒷모습 - 정연복

💜 아내의 뒷모습 - 정연복 💜 겨울 초입의 쌀쌀한 날씨 아침 찬바람을 가르며 출근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살며시 훔쳐보았다. 마치 북극곰같이 두툼한 옷을 입고 어깨에 가방을 둘러맨 채 235밀리의 작은 발로 퍽 느리지만 또박또박 걸어가네. 한철 푸르게 무성하던 잎들 꿈같이 지고 말았지만 담쟁이덩굴은 길가의 아득한 벽을 기어오르는 길, 쓸쓸하면서도 희망이야 시퍼렇게 살아 있는 우리 집에서 창동 지하철역까지 길다랗게 뻗어 있는 그 길을 따라 쉼 없이 한 발 한 발 전진하는 나의 작은 아내여!! 달려가 안아주고 싶은 아내의 뒷모습이여...//

나눔*좋은글♤ 2013.12.13

꽃길을 걸어봅시다 - 용혜원

꽃길을 걸어봅시다 - 용혜원 시인 봄꽃이 피어 꽃향기가 가득하면 봄을맞이하기 위하여 꽃길을 걸어봅시다. 누구나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꽃길 꽃길 같은 삶 살지 못하며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내일은 꽃길 같은 날이 오리라 생각하며 우리 꽃길을 걸어봅시다. 봄꽃들이 얼마나 화사하고 아름답게 피어나 꽃향기를 퍼뜨리는지 꽃길을 걷는동안 행복이 가득해 옴을가슴 깊이 느낄수 있습니다. 봄이 오면 사랑하는 사람과 꽃길을 걸으며 살아가는 동안 꽃길같이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자고 다짐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갑시다. 우리 봄이 오면 꽃길을 걸어갑시다.

깜찍*이쁜글◇ 2013.12.09

행복의 정석 - 이태석

※행복의 정석,,♬━━ 아프리카 수단은 '거꾸로 가는 세상'이다. 모든 것이 우리와는 반대이다. 위치로도 그렇고 주어진 상황이나 삶의 방식도 그렇다. 정말이지 많은 것들이 이곳엔 없다. 전기, 전화, 텔레비젼은 물론이고 슈퍼마켓도 없다. 간단한 자동차 부품이나 하다못해 나사못 같은 간단한 것들마저 구할 수 없어 나이로비에서 인편으로 가져올 때까지 몇 달이고 기다려야 한다. *이태석의[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중에서 -

행복*발전소◇ 2013.12.05

수선화 시 모음

🌺°°수선화 시 모음°°🌺 🍄수선화 - 임종호 시인🍄 이역 수 만리에서 씨앗으로 왔다는 그 수선화 새 싹이 돋았습니다. 담으로 바람 가려 주고 남서쪽 활짝 열어 주어 따뜻한 하늘 손길 내리게 한 고요한 뜰에 수선화 새 싹이 돋았습니다. 수선화 노오란 꽃이 청초한 그 꽃이 피었습니다. 담으로 바람 가려 주고 남서쪽 활짝 열어 주어 따뜻한 하늘 손길 내리게 한 고요한 뜰에 수선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수선화 - 권태원 시인🍄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살아갈수록 외로워지기 때문이다 세상 싸움의 한가운데에서 나도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가슴속의 별들을 헤아려보고 싶다. 당신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추억이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나도 들꽃으로 피어서 당신의 기도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수선화 ..

깜찍*이쁜글◇ 2013.11.23

마포구, 한옥 전통문화공간 광흥당(廣興堂)준공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창전동 소재 공민왕사당 옆에 한옥문화공간인 ‘광흥당(廣興堂)’을 건립하고 매년 음력 10월 올리는 공민왕사당제에 맞춰 2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 공민왕 사당 옆에 한옥문화공간 ‘광흥당’ 신축 … 문화재 가치 업그레이드 공민왕사당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31호로 고려의 31대 왕, 공민왕을 받드는 2칸짜리 목조건물의 사당이다. 사당 안에는 공민왕과 노국공주, 최영 장군, 왕자, 공주, 옹주 등 무속화 6점이 걸려있다. 사당 앞에는 광흥창터 표석이 있고 서울시 지정보호수 5그루(회화나무, 느티나무)가 있다. 조선개국 초 관원들의 녹봉을 보관, 지급하던 광흥창의 창고지기의 꿈에 공민왕이 현몽해 공민왕사당을 짓고 매년 음력 10월 1일에 봉제를 ..

마포*내고장△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