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글 899

당신 이라는 위로 - 이근대

당신 이라는 위로 - 이근대 힘들 때 당신을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마음의 큰 위로가 되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면 마음의 커다란 응원이 되거든요 당신은 내게 그런 등불 같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힘들 때 당신도 나를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마음의 큰 힘이 되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건 마음의 눈부신 활력이 되거든요 나는 당신에게 꿈을 선사하는 당신의 등대가 되고 싶습니다 *이근대(괜찮아 사랑이야)중에서-

깜찍*이쁜글◇ 2013.09.14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 - 성삼문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성삼문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 주었던 사람들을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다가 다시 어려움에 처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를 찾아가. 낯 뜨거운 도움을 청한다 개구리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비 올 때만 이용하는 우산처럼 사람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배신해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물물을 언제고 먹기 위해서는 먹지 않은 동안에도 깨끗이 관리해 놓아야 하듯이 필요할 때 언제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동안에도..

격언*명언글⊙ 2013.09.06

어여쁜 날 - 이근대

어여쁜 날 - 이근대 텅 빈 허공에 꽃이 피었다. 비가 와도 어여쁘고 추억이 불어와도 어여쁜 꽃잎 해가 솟아도 어여쁘고 달이 피어도 어여쁜 꽃잎 꽃잎처럼 어여쁜 너가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새의 눈물도 어여쁘고 숲이 피워대는 바람도 어여쁜 봄 강물이 바다로 가도 어여쁘고 별빛이 태양에 시들어도 어여쁜 봄 내 마음에 너가 피어 있어서 더욱 어여쁜 봄날이다ᆢ - 이근대, '어여쁜 날' -

깜찍*이쁜글◇ 2013.08.31

내안에 미움을 만들지 마세요..

내 안에 미움을 만들지 마세요..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닙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작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또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 공존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도, 미움도 상대방보다는 내가 먼저 내 마음이 먼저 만든 것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벽을 쌓고 오해를 만들고 사소한 일에 미움을 만든 건 아닐까요. 내 안의 미움을 먼저 털어내야 사랑이 깃드는 것. 그것이 진정 나 자신과 상대를 위한 것입니다. 내 안에 많은 미움을 만들지 마세요. *좋은 글 중에서 -

격언*명언글⊙ 2013.08.14

이정하 님의 좋은시 8편

내 모든 것 그대에게 주었으므로 - 이정하 내 슬픈 사랑아 내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네. 내 가진 것은 빈손뿐, 더 이상 그대에게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네.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소유가 된다 하더라도 결코 그대 하나 가진 것만 못한데 내 슬픈 사랑아 내 모든 것 그대에게 주었으므로 더 이상 그대에게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네.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해지는 이 그리움 밖에는.......... 드러낼 수 없는 사랑 - 이정하 비록 그 사랑이 아픈 사랑일지라도 남에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말로 할 수 없는 사랑, 그래서 혼자의 가슴속에만 묻어 두어야 하는 사랑을 가진 사람에 비해서. 밝힐 수 없는 사랑. 결코 세상에 드러낼 수 없는 사랑, 그러나 그 사람에겐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사랑*그리움♤ 2013.08.13

이별 - 김정한

이별 - 김정한 언제인가는 널 잊겠지! 한해 두해 떠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언제인가는 먼 그림자 보듯 널 편안히 추억하겠지! 아름다운 너를 잊기위해 네가 남긴 생생한 기억을 잊기위해 너 아닌 나와 싸우지만, 사랑으로, 보고픔으로 취하던 날들이 너무 많아 감추고 감춰도 줄줄 흘러 내리는 눈물이 너무 많아 힘들지만, 흐르는 계절 여러 번 떠나보내고 나면 너의 이름 편안히 불러도 담담해질 날 있겠지! 그 언제인가는... *김정한치유산문집- (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이별 - 김정한 언제인가는 널 잊겠지! 한해 두해 떠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언제인가는 먼 그림자 보듯 널 편안히 추억하겠지! 아름다운 너를 잊기위해 네가 남긴 생생한 기억을 잊기위해 너 아닌 나와 싸우지만, 사랑으로, 보고픔으로 취..

이별*외로움♤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