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글 899

친구여 - 조용필

친구여 ... 조용필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깜찍*이쁜글◇ 2009.01.14

삶 과 사랑은 - 受天:김용오

삶과 사랑은 - 受天:김용오 산과 바다의 삶에서 서로에 있어 엇갈림이 있으면서 서로가 마주보며 살아간다는 것 우리의 삶에도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때 소리 내어 울어 줄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은 눈물을 조건 없이 받아 주는 바다가 있다는 믿음에서 일것입니다 꽃과 벌에서도 서로에 엇갈림이 있으면서 둘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 우리의 사랑에도 있습니다. 가녀린 꽃에 있어 천방지축인 벌의 행동에 더런 아픔이 있지만 벌을 멀리 할 수 없다는 것은 홀로서는 도저히 피우지 못할 또 다른 사랑 하나를 피워줄 수 있다는 벌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삶과 사랑에 있어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우리에게 처한 각자의 사연이 다르기에 추구하는 삶과 사랑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나를 피우기 위해서는 서로의 삶..

사랑*그리움♤ 2009.01.12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 도종환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 도종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눈보라 진눈깨비와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쏟아지는 빗발과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견딜 수 없을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사랑*그리움♤ 2009.01.10

책임질 수 없다면 - 雪花:박현희

사랑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 雪花: 박현희 자신의 몸을 태울 줄도 모르는 채 불 속으로 겁 없이 뛰어드는 어리석은 불나방처럼 무심코 잘못 내디딘 헛발로 불행의 늪에 빠져 평생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사랑은 한순간의 쾌락만을 쫓기 위한 단순한 감정의 유희가 아닙니다. 사랑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지요. 잘못 내디딘 헛발로 불행의 늪에 빠져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듯이 그릇된 사랑의 불길에 휩싸여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질 수 없다면 사랑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죽음조차도 두렵지 않은 불나방의 최후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잃어도 좋을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사랑*그리움♤ 2009.01.10

키스 - 용혜원

♡♡♡키스 - 용혜원♡♡♡ 언젠가 당신은 내 입술을 보면서 마치 장난감 인형의 입술처럼 작고 귀엽다고 했습니다. 그때 나는 "어휴 응큼해" 라고 말했지요. 하지만 이제 자신이 생겼 습니다. 아니 당신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인형의 입술 같다는 당신의 그런 말 한마디 마저도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로 느껴집니다 오늘은 향기 좋은 칵테일 한잔을 마셔 봅니다. 음악을 함께 듣겠 다면서 내 옆으로 다가온 당신을 나는 그냥 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당신의 눈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입술이 떨립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 두 사람, 그렇게 첫 키스의 전주곡을 연주 했습니다..

사랑*그리움♤ 2009.01.09

약속해 줄 수 있겠니? - 雪花 :박현희

약속해 줄 수 있겠니? - 설화:박현희 난 너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너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나 보다. 너보다 소중한 것은 없기에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너와 바꿀 수는 없어, 우리에게 남은 날들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너만 사랑하다 죽을 수 있다면 아무런 여한이 없을 거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우리 사랑 변치 않겠노라고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노라고 너 나와 약속해 줄 수 있겠니?

사랑*그리움♤ 2009.01.08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 雪花:박현희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 雪花:박현희 늪에 빠져본 사람만이 그 공포를 알 수 있듯이 사랑하면서 겪었던 아픔을 또다시 되풀이될까 봐 섣불리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난 정말 두려워요. 차갑던 당신의 시선도 싸늘하던 말투도 내겐 지울 수 없는 아픔이었는데 이제와 당신이 날 원한다 해도 간신히 아문 상처에 덫이 날까 두려워 감히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갓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해 한발 또 한발 내딛기가 무서운 어린아이처럼 사랑의 아픔을 두려워하는 난 바보 같은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사랑*그리움♤ 2009.01.07

미안해요 - 雪花 :박현희

미안해요 - 雪花:박현희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늘 부족한 나로 말미암아 당신을 서운케 하고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데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나로 인해 슬픔과 아픔만을 더 많이 안겨줘서 정말 미안해요. 조삼모사로 바뀌는 변덕쟁이에 좁은 소견으로 말만 앞세우고 조잘대서 참으로 미안해요. 이렇듯 부족한 내게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내 사랑이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어서 정말로 미안해요.

사랑*그리움♤ 2009.01.06

아픈 내사랑...

아픈 내사랑 그대 이름은 아픈 내 사랑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당신과 나누었던 말 당신과 나누었던 시간 당신과 나누었던 순간 모두 잊혀진 기억이라 말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가도 잊었다 잊었다 다짐을 하여 보아도 어느것 하나 온전히 잊지를 못하고 당신 이름 당신 마음 하나 하나에서 떠오릅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어찌하여야 하는지 울어서 울어서 잊어질 그리움 이라면 이쯤에서 미안한 사랑 그만 놓고 싶습니다. 말하고 싶은데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지냈냐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정말 미웠냐고 말하고 싶은데 아주 많이 아팠냐고.. 말하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할 편지만 씁니다 *좋은글중에서-

이별*외로움♤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