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혼의 눈물 - 최수월..💐 육신의 세포마다 가시 돋는 불멸의 밤이 오면 거부할 수 없는 그리움 목젖까지 차오르는 슬픈 영혼의 피울음은 적막한 밤을 축축이 적신다.. 화석이 되어버린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아 만일 당신이 내게 오지 않을지라도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남아 죽어서도 그 이름 불러도 좋을 눈물보다 더 슬픈 이름인 것을 슬프디 슬픈 잠 못 이루는 밤마다 가슴에 떨어지는 비련의 별은 숨어 우는 가슴에서 피어난 고독의 홀씨이고 정녕 잊을 수 없는 영혼 속에 흐르는 그리움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