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468

오늘 난 무척 행복하다..

오늘 난 무척 행복하다.. 인도여행 중에 인도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아유 해피?" 라는 말이다. 그래서 인도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문장이 "아즈 함 바후트 쿠스헤" 이다. "오늘 난 무척 행복하다" 라는 뜻인 이 문장은 주문처럼 어떤 힘을 가지고 있었다.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자꾸만 반복해서 말하니까, 정말로 행복해지는 것이었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중에서-

행복*발전소◇ 2009.04.14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예로부터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나눔*좋은글♤ 2009.04.14

내가 알게된 참 겸손..

내가 알게된 참 겸손 책을 읽다가'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 까지 받아 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 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발이 아니라 그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채 침묵 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나눔*좋은글♤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