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007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 - 장시하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 - 장시하 오늘 나는 그대 가슴에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쓴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영혼의 붓으로 내 생명의 수액 고이 적셔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슴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쓴다. 한 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쓰던 나를 한 때 잿빛 하늘만을 바라보며 아파하던 나를 한 때 삶의 끈을 스스로 끊으려던 나를 당신의 순결한 사랑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쓰게 하였다. 가장 힘겹고 눈물겨울 때 당신은 나를 안아주었고 눈물을 닦아주었다. 내 생명을 나 보다 더 아껴주고 내 영혼을 나 보다 더 사랑해 준 사람 이제 흔들리지도 아파하지도 않으리라. 그대 가슴에 세상에서 가장 기쁜 시를 쓰며 함께 걸어가리라.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 사랑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당신께 아..

깜찍*이쁜글◇ 2012.11.30

가을이 떠날 때 - 용혜원

가을이 떠날 때 - 용혜원 가을이 옷조차 다 벗고 떠나려 뒷 모습 조차 안 보이자 겨울이 손바닥을 펴 찬바람을 풉니다. 겨울을 알리는 바람이 나뭇가지를 몹서리 치도록 흔들어놓습니다. 겨울은 떠나가기가 싫어 몇 번이나 가을비로 눈물을 흘리지만, 눈물을 흘리면 흘릴수록 이별의 아픔은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가을이 떠날때 나무들은 꽃 피울 봄을 위하여 맨몸으로 추운 겨울밤의 고독과 싸우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시작 합니다..

사랑*그리움♤ 2012.11.08

너 하나로 내 삶은 충만한 행복이야 - 雪花:박현희

너 하나로 내 삶은 충만한 행복이야 - 雪花:박현희 세상엔 귀한 보석이 참으로 많지만 내게 가장 진귀한 보석이 무엇인지 너는 알고 있니? 까만 밤하늘을 곱게 수놓은 은빛 영롱한 별빛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고 코끝을 유혹하는 허브향기보다도 더욱 진한 사랑의 향기로 나를 물들이는 것이 무엇인지 너는 알고 있니? 은빛 찬란한 별빛보다 향기 짙은 허브보다 더욱 진한 향기로 나를 물들이는 것은 내 안에 사랑의 둥지를 튼 바로 너야. 내 삶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내 안에 사랑으로 흐르는 네가 있기 때문이야. 너 하나로 내 삶은 충만한 행복이야~♡

사랑*그리움♤ 2012.10.17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 도종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 도종환 견우 직녀도 이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땅에 묻고 돌아오네. 살아 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 해 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당신 손수 베틀로 짠 옷가지 몇 벌 이웃에 나눠주고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돌아오네. 은하 건너 구름 건너 한 해 한 번 만나게 하는 이 밤 은핫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하늘과 땅의 거리인 걸 알게 하네. 당신 나중 흙이 되고 네가 훗날 바람 되어 다시 만나지는 길임을 알게 하네. 내 남아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 해 한 번 당신 만나는 길임을 알게 하네.

이별*외로움♤ 2012.09.24

나훈아 - 당신 때문에(노래가사)

당신 때문에 - 나훈아(노래가사) 서산 하늘이 빨간건 황혼 때문에 붉게 타는 황혼 때문에 내가슴이 멍든건 당신 때문에 떠나버린 당신 때문에 고 까짓것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너 까짓것 하면서도 잊을수가 없는당신 해가 져도 마음이 울적 달이 떠도 마음이 울적 그것 또한 당신 때문에.. 서산 하늘이 빨간건 황혼 때문에 붉게 타는 황혼 때문에 내가슴이 멍든건 당신 때문에 떠나버린 당신 때문에 잊어야지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생각 말자 하면서도 잊을수가 없는당신 비가 와도 마음이 울적 눈이 와도 마음이 울적 그것또한 당신 때문에.. 나훈아 86 신곡집 (당신때문에/서울아줌마) 제조사:현대(86)

사랑*그리움♤ 2012.09.17

흘러버린 시간 - 海雲:유순옥

흘러버린 시간 - 海雲:유순옥 안단테 같은 시간이 흘러 거울에 비춰진 나의 모습은 눈가에 파도가 넘쳐흐르고 입가엔 내를 이룬다,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흘러버린 시간들을 주워 담아 차곡차곡 접고 또 접어서 시간이란 공간 속으로 날려 보내리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 쳐도 접힌 날개 펴 다시 날아 보지만 이미 접힌 날개가 펴진다고 훨훨 날아 갈 수 있을까! 고이 접힌 나의 인생 늦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접힌 날개 억지로 펴 훨훨 날아 갈 준비를 하는구나!!!!

격언*명언글⊙ 201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