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64

(유머)어느 농부의 깨달음...

어느 농부의 깨달음 어느날 농부가 호박을 보면서 생각했다. "신은 왜 연약한 줄기에 이렇게 무거운 호박을 달아줬을까?" 그리고 왜 튼튼한 참나무에는 보잘것없이 작은 도토리를 달아줬을까? 며칠 뒤 농부가 참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는데 무언가 이마에 떨어져 잠을 깼다. 도토리였다. 그 순간 농부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휴, 호박이면 어쩔 뻔했을까?"

유머*웃어요⊙ 2009.09.24

(유머)삼만원짜리..

삼만원짜리 어느 부부가 오랫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서 둘이함께 바캉스를 갔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자식 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나름대로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사내는 잠깐 바닷바람 쐬러 모래사장으로 나갔다. 한참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데 어떤 이쁜 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사내를 보고 한마디 한다 "아자씨! 나랑 연애 한번 할래요? 오만원이면 되는데.." 갑자기 남자가 지갑을 뒤지더니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이면 안될까? 이봐요 아자씨!! "내가 싸구려로 보여요? 딴 데가서 알아보세요! 흥!" 잠시후에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었다. 아까 그 오만원 아가씨가 저만치 걸어오고..

유머*웃어요⊙ 2009.08.12

(유머)도배..

도배 새 집으로 이사를 한 봉달이는 도배를 새로 하기로 했다.그런데 벽지를 얼마나 사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그래서 평수가 같은 옆집 사람에게 물었다."지난번 댁에 도배하는데 도배지가 얼마나 들었습니까?""네 저희 집은 12롤을 샀었네요" 그 말을 들은 봉달이는 벽지 12롤를 사서 도배를 시작했다.그런데 도배를 다 했는데 벽지가 2롤이나 남았다. 화가 난 봉달이는 곧장 옆집 사람에게 달려가서 따졌다. "당신이 도배하는데 12롤이 들었다고 해서 샀더니, 봐요. 지금 2롤이나 남았지 않소?" 그러자 옆집 사람이 말했다. "그쵸? 저희집도 그랬어요"

유머*웃어요⊙ 2009.08.06

(유머)생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오늘도 출근한 그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다. 그러자 회사 동료가 말해주길 병원은 검사료가 너무 비싸니까 동네의원 에 가면 병명을 알려주는 자판기식 컴퓨터 시스템이 있다고 했다. 소변을 조금 받아서 3000원을 넣고 자판기식 컴퓨터 에 넣으면 병명을 알려주고 처방전까지 준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이 남자는 병원에 가서 비싼 검사비에 처방전을 받기 보다는 동네의원에 자판기식 컴퓨터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소변을 받아서 의원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식컴퓨터 용기에 넣자 컴퓨터가 마구 이상한 도형과 수식을 쏟아내다가 마침내 스르륵~ 처방전을 인쇄해 내어 놓았다. '당신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두통약은 xx회사에서 나온 약을 아침저녁 ..

유머*웃어요⊙ 2009.07.28

(유머)개가 웬수여~~!!!

개가 웬수여~~!!! 갑자기 우리집 개가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물고왔다... 다가가서 보니... ' 헉!!! -_-;; '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 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채... 우리집 개의 입에 물려있었다... 난 등에서 땀이 나는걸 느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저 망할 개xx... 워낙 옆집 딸이 애지중지 하던 토끼였기에... 난 완전범죄를 계획하기로 했다. 좀 찝찝하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 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때까지 씻었다... 우선 그렇게 해서 흙 묻은걸 없앤 뒤... 드라이기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렸다... 역시 흙이 묻은 하늘색 리본도... 깨끗하게 빨아 건조시킨 뒤... 토끼의 몸에 그대로 묶었다... 이정도면..

유머*웃어요⊙ 2009.07.25

(유머)부창부수[夫唱婦隨]

부창부수[夫唱婦隨] 고속도로를 잘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관이 차를 불러 세웠다.. 긴장한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경찰이 웃으면서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워낙 안전운전을 잘하셔서 이달의 운전자로 선택 되었습니다". "정말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상금으로 500만원이 나갑니다. 어디에 쓰실 계획이세요?" 그러자 남자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이참에 운전면허를 따야겠네요"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부인이 황급히 남편의 입을 막으며 대답했다. "어머 경찰관님. 신경쓰지마세요. 이이가 워낙 술을 마시면 농담을 잘하는편이라."

유머*웃어요⊙ 2009.06.29

(유머)출산과 거주지..

어느 산부인과. 분만실로 들어간 산모의 소식을 기다리는 남편들을 위해 간호원이 큰 소리로 알려주고 있다. 한남동에서 오신 손님. 사내아이 하나 낳았어요! 쌍문동에서 오신 손님. 쌍둥이를 낳았어요! 세검정에서 오신 손님. 세 쌍둥이에요! 사당동에서 오신 손님. 네 쌍둥이에요! 이 때 사당동에서 온 사람 곁에 있던 손님이 안절부절 못하면서 소리쳤다. “큰일났네. 난 구파발에서 왔는데!” 그러자 옆에 있던 손님이. “이보슈. 난 천호동에서 왔수다.” 그러자 또 한 사람이 나서며. “이것 봐요. 난 만리동에서 왔소.”

유머*웃어요⊙ 2009.06.17

(유머)특수약....

특수약.... 오복이의 아들은 무진장 실험정신이 좋왔다. 하루는 오복이가 출근을 하는데 아들녀석이 합판에다가 못질을 하고 있었다. 오복이가 다가가서 아침부터 웬 못질이냐 물었더니 아들녀석이 대답했다. "이것은 못이 아니고 벌레예요. 근데 제가 만든 특수약을 조금발랐더니 벌레가 못처럼 뻣뻣해졌어요" 귀가 번쩍 뜨인 오복이가 아들녀석에게 자전거를 사주기로하고 그약을 조금얻었다. 이틀 뒤 집마당에 자전거 한대와 자가용 한대가 들어섰다.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저 자가용은 뭐예요?" "응 자전거는 아빠가 널사주는 거고 자가용은 엄마가 아빠한테 주는 선물이란다.

유머*웃어요⊙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