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 은향:배혜경 그대를 사랑합니다 - 은향:배혜경 다정스런 목소리 맑고 그윽한 눈망울 아름답고 운치 있는 감성 흔들림 없는 굳건한 마음 세월이 비켜간 싱그러운 모습 차디찬 내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펴 예쁜 사랑을 알게 해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그리움♤ 2007.07.14
[좋은시]비를 향한 기도 .. 안성란 비를 향한 기도 .. 안성란 투명한 구슬 하나 땅에 떨어지면 알알이 맺힌 그리움은 모였다 흩어지고 맑은 이슬방울 머리 위에 내리면 차갑게 식어버린 외로움은 또르르 구르다 눈동자에 숨어 버리고 또각또각 구두 소리 한 사람에게 향하는 그리움을 타고 사랑을 찾아 길 떠납니다. 부르다 지친 듯 잠시.. 사랑*그리움♤ 2007.07.10
[좋은시]하루를 위하여 .. 이임영 하루를 위하여 .. 이임영 빛나는 눈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빛나는 눈이 있을 때 현실과 미래를 똑바로 인식할 수 있다 뜨거운 가슴으로 하루를 살자 열정을 가질 때와 안일하게 하루를 보낼 때 얻어지는 결과는 분명히 다르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자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마음이 있을 때 모든 .. 사랑*그리움♤ 2007.07.07
[좋은시]외로운 잡초 - 변대우(청록) 외로운 잡초 - 변대우(청록) 이른 아침 한적한 산책로 오솔길 걸어가면 이름 모를 잡초들이 삐죽이 고개 들고 나를 반겨준다. 새벽 찬이슬로 밤새 주린 배 채우고 아침 햇살에 가느다란 허리 펴고 외롭게 살아가는 모진 생명이 아니더냐? 오늘은 더욱 네 모습이 애처롭구나 외롭게 누구를 기다리시나? .. 사랑*그리움♤ 2007.07.04
[좋은시]들꽃 이라면 좋겠네..유승희 들꽃 이라면 좋겠네..유승희 깊은 산 산모퉁이 돌 틈에 핀 들꽃이면 좋겠네 지나는 눈길 수줍어 고개 숙인 보라 빛 들꽃이라면 좋겠네 한 송이 머리핀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기억될 들꽃이라면 좋겠네. 봄이 오면 춤추는 햇살에 얼굴 내밀고 들길 어디에든 피어나는 꽃이라면 좋겠네 어둠이 깔리.. 사랑*그리움♤ 2007.07.02
[좋은글]그래도웃으라네요..장은경 그래도웃으라네요..장은경 그래도웃으라네요. 뿌연 하늘이 내게 웃으라네요. 갈매기 가슴색으로 온 종일 우울한 하늘이 그래도 내게는 웃으라네요. 희미하게 멀어진 앞산, 노랑 빛 날리던 소나무의 눈물이 뚝 그친 좋은 날 산도 내게 웃으라네요. 나무도 내게 웃으라네요. 푸른가지위에 매달린 엷은 바.. 나눔*좋은글♤ 2007.06.27
[좋은시]해당화..한용운 해당화...한용운 당신은 해당화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랐더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합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 하기로 듣고도 못 들은 체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불.. 사랑*그리움♤ 2007.05.26
참 고마운 당신..안성란 °°참 고마운 당신 .. 안 성란°° 물에 젖은 솜처럼 지쳐 있는 무거운 몸으로 하루라는 저울에 올라가 긴 한숨을 쉬면 지친 어깨 다독여 주는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 찾아가는 그리움이 바로 당신입니다. 바쁜 시간에도 떠나지 않는 머릿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사랑이지만 마른 땅 연둣빛 풀잎 같은 인생으로 햇볕이 되어 주는 당신 덕분에 행복합니다. 그리움을 붙잡고 사랑이라는 큰 마음 안에서 건강한 삶과 맑은 정신으로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는 당신이 참 고맙습니다. 사랑*그리움♤ 2007.05.03
[좋은시]사랑....안도현 사랑.......안도현 한사람을 사랑하는일이 죄짖는 일이 되지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짖지 않게하소서 사랑으로하여 못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날에도 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 내 무덤에는 그리움만 소금.. 사랑*그리움♤ 2007.04.30
[좋은시]언제나 봄빛같이 .. 오광수 언제나 봄빛같이 .. 오광수 봄빛이 화사한 만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도 늘 화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봄빛이 푸근한 만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늘 푸근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시샘하여 삶이 겨울바람에 매섭게 시달릴 때도 우린 함께여서 늘 위로가 되었고 우리의 믿음을 포기하려 삶이 .. 사랑*그리움♤ 200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