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115

친구에게 .. 윤원규

친구에게 .. 윤원규 밤이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너를 만나고서 비로소 알았다. 달빛에 어른거리는 너의 얼굴이 천사처럼 고울 수 있는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다. 가슴이 이리도 파도처럼 높게 일렁 일수 있다는 것을 너를 만나고서 알았다. 너를 만나는 삶이 사치가 아니길 바란다. 너를 만나는 삶이 삶을 더 정직하고 진실되게 살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마음모아 기도해 본다. 단잠을 자는 친구여,, 늘 그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사랑*그리움♤ 2007.08.24

비 내리는 날엔 - 윤원규

비 내리는 날엔 - 윤원규 비내리는 날은 유난히 선술집에 사람이 많다. 길을 가다보면 비내리는 날, 선술집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아마도 가슴에 있는 말들을 그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런 생각이들때가 많다. 비내리는 날엔 유독 칼국수가 먹고싶다는지 곱창을 안주삼아 술한잔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때가 많이 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비내리는 날은 유독 더 많이 드는 지도 모를 일이다. 술한잔 나누고 싶다는 말은 아마도 본능에 가까운 느낌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더 서러운 일은 비내리는 날 그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술한잔 하자말했을 때 그 친구를 얻을 수 없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느날엔가는 그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그런 ..

사랑*그리움♤ 200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