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슬픈글]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엔 .. 최 수월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아파오는 내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마른하늘만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저려오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쓸쓸한 거리를 거닐며 저려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떨어진 낙엽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도려내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도려내는 가슴을 움켜쥐고 빗물 따라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난 어찌해야 합니까? 정말 어찌해야 합니까? 몇 번이고 되물어도 떠나간 당신은 아무 말이 없으니... 오늘도 지칠 줄 모르는 기다림의 종착역에서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당신을..

이별*외로움♤ 2007.03.21

그리움에 눈물 한방울 흘릴 때..이민숙

그리움에 눈물 한방울 흘릴 때..이민숙 그대가 그리우면 떨어진 눈물로 그대 이름을 썼습니다. 그대가 보고프면 눈을 감았고 어둠에 그대 모습을 그리고는 했습니다. 이제는 심장에 그대를 새겨 두었습니다 아플때마다 조금씩 자라 기억 세포속에 배양되어 지워지지 않는 그대 흔적을 아로 새겨 두었습니다. 돌아서서 이젠 끝이라고 말하지만 버려도 버려도 버릴 수 없는 것은 그대 기억이란 것을 모르실 겁니다. 잊고 살아 간다고 다짐 해도 자꾸만 떠 오르는 그대 얼굴이 눈 속에 출렁입니다. 아프게 가슴을 때려도 행복한 것은 뽀얗게 피어 나는 하얀 추억과 그대 기억이 눈 속 깊이 눈물로 아롱져 내 얼굴을 적십니다..

이별*외로움♤ 200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