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279

[사랑시]꿈같은 사랑이라면 하지 않으렵니다시..김영달

●꿈같은 사랑이라면 하지 않으렵니다시..김영달● 기다림의 숨통만은 끊지 말아주십시요 형체도 없이 시작된 사랑이지만 해바라기 모가지 되어 님 바라는 당신의 파수꾼 입니다 님 그리는 한낮과 한잔술 벗한 깊은 밤들의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지만 지치기는 합니다 눈 감고 아주 뒤의 시간에 병들..

사랑*그리움♤ 2007.03.17

편지 - 김남조

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런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빛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사랑*그리움♤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