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있잖아요.. 있잖아? .. 안 성란 있잖아요.. 있잖아? .. 안 성란 있잖아요? 바람이 하는 말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사랑에 빠졌다고 소문났데요. 뽀얗고 토실토실한 얼굴에 사랑을 싣고 파란 그리움에 하얀 꽃 한 다발을 들고 찾아왔데요. 있잖아요- 있잖아? 이건 비밀인데요? 나도 사랑에 빠졌나 봐요. 밖으로 나가자고 햇살이 방글.. 사랑*그리움♤ 2007.03.23
[사랑시]고독을 아는 사람이 사랑을 한다..용혜원 고독을 아는 사람이 사랑을 한다..용혜원 고독을 아는 사람이 사랑을 한다 고독하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쏟아붓는 것과 같다 내 삶도 향기나게 하고 싶다 살아갈 이유를 만들고 싶다 벅찬 사랑을 해야 힘찬 감동을 만들어야 행복한 이야기.. 사랑*그리움♤ 2007.03.22
[사랑시]그저 그립다. 말 한 마디 .. 조병화 그저 그립다. 말 한 마디 .. 조병화 나의 밤은 당신의 낮, 나의 낮은 당신의 밤, 세월을 이렇게 하루 앞서 사는 나의 세월 그 만큼, 인생이라는 세월을 당신보다 먼저 살아가는 세월이어서 세상의 쓰라린 맛을먼저 맛보고 지나가는 세월이지만 당신에게 전할 말이란 한 마디 뿐이옵니다. 그저 그립습니.. 사랑*그리움♤ 2007.03.21
[사랑시]황홀한 고백 ...이해인 황홀한 고백 ... 이해인 사랑 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것.. 내가 당신을 사랑 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 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 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 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 사랑*그리움♤ 2007.03.19
[사랑시]꿈같은 사랑이라면 하지 않으렵니다시..김영달 ●꿈같은 사랑이라면 하지 않으렵니다시..김영달● 기다림의 숨통만은 끊지 말아주십시요 형체도 없이 시작된 사랑이지만 해바라기 모가지 되어 님 바라는 당신의 파수꾼 입니다 님 그리는 한낮과 한잔술 벗한 깊은 밤들의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지만 지치기는 합니다 눈 감고 아주 뒤의 시간에 병들.. 사랑*그리움♤ 2007.03.17
[사랑시]정말 보고싶었어..원태연 정말 보고싶었어 .. 원태연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로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말하고 싶었어... 사랑*그리움♤ 2007.03.15
편지 - 김남조 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런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빛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사랑*그리움♤ 2007.03.15
어떤 그림 - 김부조 어떤 그림 - 김부조 꽃을 그리자. 나비가 왔다. 나무를 그리자. 새들이 왔다. 너를 그리자. 그리움이 왔다. 너를 그리자. 사랑이 왔다. - 김부조, '어떤 그림' - 사랑*그리움♤ 2007.03.14
[사랑시]사랑할 수만 있다면 - 김학주 사랑할 수만 있다면 - 김학주 사랑할 수만 있다면 마음의 편지를 풀어내어 밤바다에 수없이 내던지며 가까이에서 머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할 수만 있다면 잊혀져버린 추억을 엮어 빗물에 띄우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겠습니다 사랑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나에게 던.. 사랑*그리움♤ 200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