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 89

내 생애,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은 없습니다 - 양애희

내 생애,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은 없습니다 - 양애희 선홍빛 간절한 소망 하나로 쉴새없이, 맥박위 숨쉼을 읽어내리는 사람 물기 촉촉한 꽃잎 하나에도 설레임이 가득한 사람 천만번 불러도 다 부르지 못하는 사람 그런 , 당신이 오늘은 그냥 보고 싶습니다. 한 모금 보고픔의 빛이 나는 거리에서 두 모금 그리움의 향고운 꽃이 피고 세 모금 사랑의 심장 두드리어 오직, 한사람을 위해 고요히 목숨의 냇가에 흐르는 강물같은 사람입니다. 눈 맞추고 마음 맞춰 곁에 없으면 허전하여 쓸쓸함으로 곁에 있으면 행복하여 한정없는 편안함으로 목숨을 걸어도 좋을 찬란한 사람 그런, 당신이 오늘은 유별스럽게 그립습니다. 또르르, 맑은 인연 풀잎위 이슬로 미세혈관마다 알알히 맺히는 행복함으로 내가 당신의 마지막 운명이고, 당신은 가슴..

사랑*그리움♤ 2009.01.21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 도종환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 도종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눈보라 진눈깨비와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쏟아지는 빗발과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견딜 수 없을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사랑*그리움♤ 2009.01.10

약속해 줄 수 있겠니? - 雪花 :박현희

약속해 줄 수 있겠니? - 설화:박현희 난 너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너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나 보다. 너보다 소중한 것은 없기에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너와 바꿀 수는 없어, 우리에게 남은 날들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너만 사랑하다 죽을 수 있다면 아무런 여한이 없을 거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우리 사랑 변치 않겠노라고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노라고 너 나와 약속해 줄 수 있겠니?

사랑*그리움♤ 2009.01.08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 雪花:박현희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 雪花:박현희 늪에 빠져본 사람만이 그 공포를 알 수 있듯이 사랑하면서 겪었던 아픔을 또다시 되풀이될까 봐 섣불리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난 정말 두려워요. 차갑던 당신의 시선도 싸늘하던 말투도 내겐 지울 수 없는 아픔이었는데 이제와 당신이 날 원한다 해도 간신히 아문 상처에 덫이 날까 두려워 감히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갓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해 한발 또 한발 내딛기가 무서운 어린아이처럼 사랑의 아픔을 두려워하는 난 바보 같은 사랑의 겁쟁이거든요.

사랑*그리움♤ 2009.01.07

미안해요 - 雪花 :박현희

미안해요 - 雪花:박현희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늘 부족한 나로 말미암아 당신을 서운케 하고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데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나로 인해 슬픔과 아픔만을 더 많이 안겨줘서 정말 미안해요. 조삼모사로 바뀌는 변덕쟁이에 좁은 소견으로 말만 앞세우고 조잘대서 참으로 미안해요. 이렇듯 부족한 내게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내 사랑이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어서 정말로 미안해요.

사랑*그리움♤ 2009.01.06

당신이 미워요 - 雪花:박현희

🧡 당신이미워요 - 雪花:박현희 🧡 해거름에 지친 날개를 접고 보금자리를 찾아든 뻐꾸기처럼 당신이 내 품 안으로 날아와 사랑의 둥지를 틀고부터 단 한시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리웠노라 보고팠노라 끝내 사랑의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한 채 냉정히 발길을 돌리는 당신이 정말 미워요. 당신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는데 나 홀로 남겨두고 그리 쉽게 돌아선단 말인가요. 이렇듯 야속한 당신을 놓지 못하고 길어진 슬픈 사슴 모가지로 행여나 다시 날 찾아와 주실까 오늘도 손꼽아 기다리며 자리를 뜨지 못하는 바보스런 자신이 더욱 초라하고 밉기만 합니다.

사랑*그리움♤ 2008.12.31

지금 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 受天:김용오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 受天:김용오🔸️ 그대의 눈빛을 처음 본 순간 가슴 전부를 맡겨야 한다는 일말의 불안감이 꿈이 아닌 현실 이었음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픈 통곡이 있어 더는 눈물을 피우지 않으려 했는데 그대를 향한 파리한 속마음은 이미 당신 곁에 가고 있었음을 이게 그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고 뭐겠습니까. 가슴에 꽂히는 그대의 미소는 칼날의 비수였습니다. 시린 이별이 있어 더는 머리를 풀어헤치려 않으려 했는데 그대를 만나 새롭게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다는 것이 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종종거린다는 것이 이게 포로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저미는 그리움이 있어 그대를 불러 봅니다.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그대여......

사랑*그리움♤ 2008.12.29

멋진그림 - 이성진

🍒°°멋진 그림 - 이성진°°🍒 당신이 그리는 대로 따르면 됩니다 저는 당신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입니다. 저는 당신 안에 있고 당신은 제안에 있습니다. 가라시면 가고 오라시면 오면 됩니다. 당신이 있어 두려울 것이 없어요. 축복은 당신에게 있고 그래서 제게 있습니다 사랑도 당신에게 있고 그래서 제게 있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저는 참 행복합니다. 흐르는 세월도 돌아본 청춘도 아쉽지 않아요. 흐르면 흐른 만큼 젊음도 지나온 만큼 지금 이대로 ''멋진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사랑*그리움♤ 200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