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그리워하다 죽고픈 사람이 내겐 하나있다-受 天 :김용오

그리워하다 죽고픈 사람이 내겐 하나있다-受 天 :김용오 짧은 만남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제겐 하나 있다 만나고 헤어지면 아쉬움에 뒷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사람 부러지게 무어라 설명 할 수 없지만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서 별이듯 정이 뚝뚝 떨어지는 사람 나무이듯 바람..

이별*외로움♤ 2009.07.17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受天:김용오(낭송:고은하)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受天:김용오(낭송:고은하)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내 손에 쥐여 져 있는 별 하나가 있었다 짧은 몇 마디였지만 어눌한 내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서툰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일까 아버지와 같은 사람 어머니와..

이별*외로움♤ 2009.07.17

그리움은 내게 슬픈 노래이다 - 서태우

그리움은 내게 슬픈 노래이다 - 서태우 낯선 계절이 몰고 온 무채색 바람결 속에서도 나는 당신을 떠올릴 것입니다. 복사꽃 가지 위로 눈 부신 햇살이 내려앉으면 말라버린 마지막 눈물 닦으며 또다시 당신을 떠올릴 테니까요 못다 이룬 사랑으로 평생을 그리워해야 할 내게 서글픈 눈물은 보이지 마십시오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평생을 그리워하고도 남을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일 테니 더는 슬픈 눈물도 보이지 마십시오 때로는 미친 듯 그리워 고장이 난 심장 두드리며 서럽게 눈물 토해낼지라도 비웃거나 서글퍼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죽어야만 끝이 날 나의 질긴 그리움은 나만의 슬픈 노래가 될 것입니다 행여 외로움에 서글퍼하더라도 그대 결코 슬퍼하거나 놀라지 마십시오.

이별*외로움♤ 2009.07.17

당신도 나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雪花:박현희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물밀듯 거세게 밀려드는 잠 못 드는 이 밤에 하늘하늘 길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를 상큼한 밤바람이 살랑살랑 흔들며 지나가네요. 이렇듯 당신이 못 견디게 그립고 보고픈 밤이면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다시 내게로 찾아드네요.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까만 밤하늘을 곱게 수놓은 은빛 영롱한 별들을 하나 둘 헤어봅니다. 혹시 당신도 지금 반짝이는 저 별을 바라보며 내 생각에 잠 못 들지는 않나요. 가슴을 적시는 하얀 그리움으로 잠을 잊은 이 밤에 그립고 보고픈 내 심정처럼 당신도 나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이별*외로움♤ 2009.07.09

부디 날 잊지 마세요-雪花:박현희

부디 날 잊지 마세요-雪花:박현희 우리 다시는 만날 수 없다 해도 슬퍼하지 말기로 해요. 몸은 비록 곁에 없어도 마음만은 항상 당신 곁에 있을게요. 먼 훗날 당신의 기억 속에서 내 모습조차 희미해지더라도 나 혼자만의 행복한 비밀로 당신을 마음 깊이 간직할 테니까요. 사랑했던 기억만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 둘만의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기로 해요. 만약에 우리에게도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이생에 못다 한 사랑 꼭 이룰 수 있도록 사랑으로 맞잡은 내 손 놓지 마세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내 모습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부디 날 잊지 마세요.

이별*외로움♤ 2009.07.07

오늘은 더욱더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 이은주

오늘은 더욱더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시:이은주 간혹은 이렇게 당신이그리워 눈뜨는 새벽부터 가슴 쓸어내리는 날 하루종일 머릿속엔 당신 뿐입니다. 뭘 하고 있는지 아침은 먹었는지 커피는 마셨는지 어딜가고 있는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하루종일 가슴속으로 당신만 그립니다. 그립습니다. 오늘은 더욱더 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더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새롯한 바람처럼 당신에게 가렵니다. 실바람에 실린 풀내음 향기인듯 아닌듯 당신이 알아채지도 못하게 내 마음 당신곁에 항상 그렇게 머물러 있겠습니다. 가슴가득 당신향기 이렇게 가득한데... 머리속 가득 당신 그리움 이렇게 가득한데...

이별*외로움♤ 2009.07.03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류경희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 류경희 안개비가 내리는 밤 창문 틈으로 그대 그리움이 밀려들어 오네요 진실한 사랑이란 주고 더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밤 애절하게 흐르는 비처럼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 멀리 있다고 사랑하지 못하겠는지요 마음이 오가면 그리움이고 가슴을 느끼면 사랑인데 그리움을 사랑을 알게 해 준 그대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하면서 비처럼 눈물도 흔해졌어요 때로는 뜨겁게 가끔은 차갑고 쓸쓸하게 흘리지만 눈물은 진실이기에 흘려도 흘려도 마르지 않을 눈물 비처럼 흘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이별*외로움♤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