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왜 몰랐을까 - 신유진 그때는 왜 몰랐을까 당신이 전해주었던 말 한마디가 이렇게 소중했는지를 곁에 가까이 머물러 있을때에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습니다 매정하게 톡톡 쏘아붙였던 말 한마디에 돌아서 몰래 눈물 훔치던 그 모습 당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는 것을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목이 메이도록 가슴아파 해봐도 소리쳐 불러 보아도 이미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 다시 찾을 수 없는 지난 시간들 그 말이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가슴이 미어지도록 그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