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279

아름다운 사랑을 계속하자 - 용혜원

아름다운 사랑을 계속 하자 - 용혜원 아무런 일 없는 듯 늘 일상처럼 살아오던 어느 날 삶의 길목에서 불쑥 나타나 내 마음에 대나무 빗장을 지르듯이 마구 쳐들어와 사랑을 외쳐댔다 사랑은 아름답지만 동반된 고통은 명치끝까지 몸서리치도록 아프게 한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가슴에 사나운 빗발치게 하고 두 눈에 불을 켜고 피눈물로 울게 한다 그대 없으면 늘 더 추위를 느끼는 나 그대 있으면 늘 편안함을 느끼는 나 나이 들어가면서 더 편안하고 익숙한 우리들의 사랑 둘 중에 하나 훌쩍 삶의 여행에서 떠난 뒤 후회하지 말고 길들여진 사랑이 아니라. 우리들만의 꾸밈없는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마음 그대로 아름다운 사랑을 계속하자.

사랑*그리움♤ 2009.07.30

사랑해 - 장세희

사랑해...장세희 저 에머랄드빛 하늘보다 저 찬연한 별들보다 저 향긋한 꽃들보다 나에겐 네가 더 아름다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니 잠을 자다가도 문득 미소가 피어나 네 꿈을 꾸다가 보석보다 돈보다 명예보다 나에게는 네가 더 존귀해 고마워 정말 고마워 너를 사랑할 수 있게 이 세상에 와주어서 고마워 늘 변함없이 변변찮은 나를 아껴주는 너의 따스한 마음 고마워 그런 너에게 지금껏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늘 나 너에게 꼭 해주고픈 말이 있거든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야 이리와 살며시 귀기울여 줄래 사랑해....

이별*외로움♤ 2009.05.30

외로움에 떨고 있을때 - 용혜원

외로움에 떨고 있을때 - 용혜원 모든것이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온몸을 와락 껴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쓸쓸함에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린다... 돌아보다도 아무도 없는데 혼자라는 외로움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사랑이 머물다 떠난 흔적에 외로움만 남아 마음의 진열장이 텅 비어버렸다.... 제 설움만큼 외롭다는 말이 온 세상에 가득해 한없이 서럽다.. 헛껍데기 속에 갇혀 있던 마음마저 구겨져버렸을 때 산처럼 나를 떠억 받쳐줄 누군가를 원한다... 갑자기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 외로움에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고 한다. 사방팔방 둘러 보아도 속내를 털어놓을만큼 진지한 사람 하나 없을때 더더욱 서러움에 목이 메인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아스라이 멀어져 갈때 한마리의..

이별*외로움♤ 2009.05.06

봄날의 그리움 - 雪花:박현희

🌴°봄날의 그리움 - 雪花:박현희°🌴 따사로이 내리쬐는 아침 햇살 듬뿍 받아 옥구슬처럼 알알이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 하얀 목련 꽃잎 위로 또르르 구르면 긴 하품에 가늘게 실눈 뜨고 활짝 기지개를 켜며 수줍게 인사하는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봄날 아침은 싱그러움이 넘쳐서 참 좋습니다. 여린 가지 뚫고 돋아나 연둣빛 새 옷으로 곱게 단장한 잎사귀에 따스한 봄 햇살의 다정한 속살거림으로 마음까지도 절로 훈훈해집니다. 지천으로 만발한 봄꽃의 향연에 늦을세라 성미 급한 노랑나비 나풀대는 춤사위에 마음마저도 하늘을 날듯 가뿐한 봄날 하얀 목련꽃 이파리 한 움큼 따다가 연못 위에 띄우면 가만히 흔들리는 물결 위로 봄날의 그리움 또한 너울너울 번져갑니다. 새털처럼 가벼운 솜구름 위로 걸터앉은 꽃 무지개가 어서 오..

사랑*그리움♤ 2009.04.27

당신이어서 참 고마워요-설화:박현희

💟당신이어서 참으로 고마워요 - 설화:박현희💟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만나고 사랑한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이지만 우리만의 사랑의 정원에 소망의 꽃씨를 함께 뿌리고 행복이란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당신과 함께 일구어 가는 삶은 내겐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행복인걸요. 때로는 고난과 시련이 닥쳐와도 사랑으로 함께하는 당신이 곁에 있기에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지 몰라요.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으로 지켜주고 보듬어주는 당신이 있기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사람 한 생애 다하는 날까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나의 꿈과 소망이 되어 주는 사람이 당신이어서 참으로 고마워요. - 설화 박현희 님의..

사랑*그리움♤ 2009.04.10

당신은 내 삶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 雪花:박현희

💐당신은 내 삶의 등불입니다 - 雪花:박현희💐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감격인지 당신을 사랑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빛은 날 위해 빛나고 이름 없는 들꽃 한 송이 하찮은 돌멩이 한 개까지도 소중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 자체가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이유가 될 때 우리 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하늘에 태양이 둘이 될 수 없듯이 내게도 오직 하나뿐인 당신을 올곧게 바라보며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내겐 더할 나위 없이 충만한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당신은 내 삶을 아름답게 밝히는 희망의 등불입니다. 내가 꿈을 꾸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당신이니까요......

사랑*그리움♤ 2009.04.06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김정한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배웠다🌱 - 김정한 -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너를 사랑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면 몸보다 가슴이 따스해진다는 것 너를 사랑한 후에 알았다.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하늘길 같다. 늘, 내손을 잡아당기며 너에게로 이끄는 힘. 가끔은 너의 손을 잡아 나에게로 이끄는 힘. 그래서 우리 사랑은 너무나 닮은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네 얼굴 바라보면서 힘을 얻는 것. 넘어지다가도 벌떡 일어서는 것. 가끔은 너로 인해 내 맘 가시나무처럼 흔들려도 묻고 싶은 말들 맘속에 숨겨두고 말 못 한 채 혼자서 가슴앓이하는 나 그저 까만 하늘 아래 외롭게 떠있..

사랑*그리움♤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