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김정한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배웠다🌱 - 김정한 -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너를 사랑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면 몸보다 가슴이 따스해진다는 것 너를 사랑한 후에 알았다.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하늘길 같다. 늘, 내손을 잡아당기며 너에게로 이끄는 힘. 가끔은 너의 손을 잡아 나에게로 이끄는 힘. 그래서 우리 사랑은 너무나 닮은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네 얼굴 바라보면서 힘을 얻는 것. 넘어지다가도 벌떡 일어서는 것. 가끔은 너로 인해 내 맘 가시나무처럼 흔들려도 묻고 싶은 말들 맘속에 숨겨두고 말 못 한 채 혼자서 가슴앓이하는 나 그저 까만 하늘 아래 외롭게 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