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007

슬픈 사랑...

○°°슬 픈 사 랑°°○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 아직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럭저럭 살 만하다고 하기엔 이별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요.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고 우리가 정말 헤어지는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죠.. 이럴 거면 왜 처음에 잘해 주었느냐고 원망하기엔 내가 누린 행복이 컸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 내게 닥친 불행이 너무 커요.. 아무 데서나 흑흑거리고 울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면서 웃어 버리기엔 아직 어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곧 버림받게 생겼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을 이렇게나 사랑해요..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 너무 아파요 ... *좋은글중에서-

이별*외로움♤ 2008.09.26

사랑의 7단계

사랑의 7단계 그 첫 번째 단계…I meet you. 누군가를 만나 운명임을 느끼게 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랑의 시작을 뜻하죠.. 두 번째 단계…I think you.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릿속을 꽉 채워버린 사랑스런 존재.. 온종일 그사람 생각만 하게 될지도 몰라요..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 수록 이것이 사랑일까 의심하게 됩니다. 세 번째 단계…I like you.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면.. 이런 바램을 갖게 되겠죠.. 네 번째 단계…I love you.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마음을..

나눔*좋은글♤ 2008.09.26

내 탓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 원태연

내 탓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 원태연 헤어짐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떠나버린 님의 마음을 그 전처럼 돌려주겠다고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더라도 하룻밤 아파하다 거짓말처럼 잊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런 공약을 한다면 이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몰표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정치니 장난이니 투표 안 하고 만다던 나부터도 당장 그 사람 찍어줄 텐데...

사랑*그리움♤ 2008.09.24

가을의 노래 - 김대규

가을의 노래 / 김대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에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떠보낸다. 주여!라고 하지 않아도 가을에는 생각이 깊어진다. 한 마리의 벌레 울음 소리에 세상의 모든 귀가 열리고 잊혀진 일들은 한 잎 낙엽에 더 깊이 잊혀진다. 누구나 지혜의 걸인이 되어 경험의 문을 두드리면 외로움이 얼굴을 내밀고 삶은 그렇게 아픈 거라 말한다. 그래서 가을이다. 산 자의 눈에 이윽고 들어서는 죽음. 死者들의 말은 모두 詩가 되고 멀리 있는 것들도 시간 속에 다시 제 자리를 잡는다. 가을이다. 가을은 가을이..

사랑*그리움♤ 2008.09.22

사랑이라 말하며 부르고 싶은 단 한사람...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사랑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가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름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천년이 지나 세상에 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이 꼭 내 눈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그리움♤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