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시]글을 쓰면서 눈물 흘리던 날에 .. 이강석 글을 쓰면서 눈물 흘리던 날에 .. 이강석 어떤 날은 글을 쓰면서 자꾸만 눈물이 흐르려고 한다 까닭 모를 슬픔으로 울적한 마음 달랠 길 없을 땐조용히 음악을 듣는다 마음에 꽃송이를 띄워주고 지친 삶을 시원스럽게 등 두들겨주는 음악은 누가 만들었을까 일렁이는 파도처럼 흐느끼던 마음도 음악이.. 이별*외로움♤ 2007.04.07
[슬픈시]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이외수 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이외수 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더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時間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詩語들은 무상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 이별*외로움♤ 2007.04.07
[슬픈시]천상에서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장세희 천상에서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장세희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숨쉬고 생각하고 꿈꾸는 일. 이 맑은 두 눈으로 푸른 하늘 바라보는 일.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비록 육신은 썩어 한 줌 흙이 될지라도 그대 향한 이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번도.. 이별*외로움♤ 2007.04.06
[슬픈시]가을 밤비..유안진 ..가을 밤비..유안진.. 쏘나타로 쏟아지는 가을밤비 소리 놋날로 맞고맞아 젖고 싶네 흐물어지도록 차겁게 떨며 떨며 속죄하고 싶어지네 지난 봄 붉게 꽃피운 죄 지난 여름 울울창창 녹음 우거졌던 죄 푸르딩딩 덜 빠진 때얼룩이도 탈색시켜 얼음 직전의 순수울음 인생을 울구싶네. 가을비 내리는 날.... 이별*외로움♤ 2007.04.05
[슬픈시]그리운 당신에게...김대규 그리운 당신에게...김대규 빨알간 석류처럼 내 심장이 활활 타 올라 매화 꽃 활짝 핀 그 강가에서 그리운 당신 얼굴 함 봤으면 거기에 거기에 가면 산 너머 어딘가 천사처럼 곱고 아름답게 살고 있을것 같은 당신이기에.... 오늘따라 봄비는 그리움에 가슴 조아리는 내 마음을 모르는 듯 유난히도 구슬.. 이별*외로움♤ 2007.04.04
[슬픈시]너무 나 그리운 당신.. 최 명희 너무 나 그리운 당신.. 최 명희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있다는 것이 쓸쓸한 마음을 가지려 다가도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한켠을 차지하고 있지만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있다는 것이 이세상을 모두 얻은것 만큼이나 마음이 부자가 .. 이별*외로움♤ 2007.04.03
[슬픈시]당신이 놓고간 그리움 당신이 놓고간 그리움 그렇게.. 그냥 가셨나요 작은 돌이라도 하나 던져 알리시던지 헛기침이라도 한번 해보시던지 그것도 아니면 작은 소리로 불러 보기라도 하시지 창문까지 열어젖힌 나를 냥 문닫게 만들었나요 당신 시린발 그냥 보낸 이마음 어떡하라고요 당신 정말로 바보중에 바보군요 아침에 .. 이별*외로움♤ 2007.04.03
[슬픈시]나의 사랑 꽃은 지고 있습니다..이문주 나의 사랑 꽃은 지고 있습니다...이문주 진실로 떠나렵니다 그대를 마음속에 묻어두고 사랑했던 마음을 접으려 합니다 보내야 하는 마음이 아프지만 그댄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인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더니 그대 마음속을 진작에 알지 못했습니다 그대의 말.. 이별*외로움♤ 2007.04.03
[슬픈시]못 견디게 당신이 그리운 걸 어쩝니까 .. 전현숙 못 견디게 당신이 그리운 걸 어쩝니까 .. 전현숙 왜 우느냐 물으시면 무어라 대답해야 할까요 봄 햇살이 시리도록 아름다워 작은 이슬방울이 자꾸만 흘러내린다 해야 할까요 꽃향기 가슴으로 날아들듯 한없는 그리움이 뼛속 깊이 파고들어 미치도록 보고파서 날뛴다 해야 할까요 당신에게 달려가는 .. 이별*외로움♤ 200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