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오늘같이 추운날..

🌧°°°오늘같이 추운날°°🌧 오늘같이 추운날엔 마음 넉넉하고 진실한 당신이 유난히도 보고 싶어 집니다, 당신이 내곁에 머물러 주는한 매서운 추위도,, 혹독한 긴 겨울도 훈훈하게 지나갈수 있을겁니다, 오늘같이 추운날엔 문득 생각나는 당신, 당신의 포근한 향기 속에 파뭍혀 당신을 그려 봅니다, 이세상에 어떤 추한것들도 당신곁에 놓아두면, 당신의 아름다운 향기로 인하여, 꽃으로 다시 피어날수 있게 할수있는 고결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당신,, 누구에게 라도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주는 당신의 모습이, 이세상 어떤 배경보다도, 고귀하고 아름답기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록 손을 뻗어 닿을수 없을 만큼 가까이에 없지만, 내마음속엔 온통 당신이 차지하고 있고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이 너무도 사랑스럽기 때문이랍니다, 오늘같..

이별*외로움♤ 2009.02.11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세월이 저만치 흘렀어도 님그리워 흐르는 눈물은 오늘도 어김없네 왠지 자꾸 동공속에서 흘러 나오는걸 멈추지 않는 이유는 보고픔 일게야! 이별이란 서러운 말 헤여짐 손꼽아 헤아려보니 세월 이더라! 내 그리운님 지금은 무얼할까? 그렇게 그려보지만 모두가 허상으로 돌아오는 그림자 님그리워 오늘도 불러본다네 눈물이 날 만큼 보고픈 마음 어쩌지 못하고 님그리워 지새는 밤 새벽녁에 청승을 떠내 가신님은 언제 오시려나 여명속에서 헤집어보네 오늘도 님 그리워하는 맘 가슴속으로 그리워하며 울고 있다네 *좋은글중에서-

이별*외로움♤ 2009.02.09

다시는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靑松:권규학

🌾나 이제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靑松: 권규학 좋아한다 하면서도 저녁 찬바람 한가닥에 돌아서 버리는 가벼운 사람 사랑한다 하면서도 이유 없는 이유를 핑계 삼아 서슬 퍼런 표정 짓는 차가운 사람 좋아한다 하면서 사랑한다 하면서 느낌조차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 사랑 사랑 사랑이라 말을 하면서도 돌아서서 웃음 흘릴 그런 사람 만나 줄 듯, 만나주지 않으면서 마음만 아프게 하고 돌아서서 눈물짓게 하는 얄미운 사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슴 답답한 못난 사랑 나 이제 그런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좋아해서 맘 아프고 사랑해도 가슴 시린 두 가지 모두 아픔만 남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을 갉아먹는 슬픈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이별*외로움♤ 2009.02.06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죽거든!!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죽거든🌹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마세요. 내 무덤 앞에 한송이 장미꽃도 심지 마시고 그늘지는 실계나무도 심지 마세요. 나를 덮고 있는 풀 푸르게 내버려 두시고 소나기와 찬 이슬에 젖게 내버려 두세요. 원하신다면 나를 기억해 주시고 아니 잊을 테면 잊어주세요. 나는 밀려드는 어둠을 볼 수 없고 찬비도 느낄 수 없을 거예요. 고통스럽게 노래하는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도 듣지 못할 거예요. 영원히 뜨지도 지지도 않는 황혼 속에서 어쩌면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 아니 어쩌면 잊을 거예요. *크리스티나 로제티(영국 시인)

이별*외로움♤ 2009.02.06

혼자 울고 싶을 때 - 용혜원

혼자 울고 싶을 때 - 용혜원 한송이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별*외로움♤ 2009.02.04

나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있어-장세희

나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있어 - 장세희 어쩌지!! 나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있어! 어느덧 세월은 흘러 너무나 긴 시간이 너와 나 사이를 메꾸어버렸는데 선명하게 떠오르는 네 모습 아직도 난 너를 잊지 못하고 있어! 어쩌지!! 나 밤마다 멍하니 네 이름 부르다 잠이 들곤해 눅눅한 슬픔이 어둠 속에 스며들어 밤 새 쓰린 마음 부여잡고 소리없이 울어도 보았어... 어쩌지 나 아직도 너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어! 지워지지 않아 잊혀지지 않아 너의 그 모습 부드럽게 휘날리던 네 까만 머리칼 살며시 웃음 짓는 네 연분홍빛 입술 나의 지친 어깨 가만히 만져주던 너의 따뜻한. 따뜻한 그 손길 눈물이 날 것 같아! 어쩌지!! 이렇게도 널 못 잊는 내가 두려워 잊혀질 법도 한데 왜 너는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니? 미..

이별*외로움♤ 2009.02.03

사랑하는 사람에게 - 雪花:박현희

☔️사랑하는 사람에게 - 雪花 박현희☔️ 사랑하는 사람이여! 내 그리움의 끝자락에는 사계절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흐르는 당신이 있습니다. 동지섣달 잠 못 드는 긴긴밤에 함박눈 소리 없이 소복소복 쌓이면 당신을 향한 하얀 그리움 또한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나에게도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 당신 계신 곳으로 자유로이 훨훨 날아갈 수 있으련만 까만 밤 은은한 수은등 불빛 너머로 보송보송 탐스럽게 내리는 함박눈이 오늘 밤은 유난히도 곱고 아름답네요. 내일 아침이면 온통 하얀 눈꽃으로 뒤덮인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은빛 세상일 테지요. 설원 속에 곱게 핀 영롱한 눈꽃만큼이나 내 사랑도 당신에게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순백의 사랑으로 내리고 싶습니다.

이별*외로움♤ 2009.02.02

떠나시는 당신을 위해-장세희

💟떠나시는 당신을 위해-장세희💟 오랜 시간 고마웠습니다 홀로임이 견딜 수 없을 때 어김없이 내 곁에 자상하고 배려 깊은 당신이 계셨고 폭풍우 같은 시련이 날 휘감아 올 때 내 곁에 바위처럼 한결같은 당신이 계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늘 받기만 하고 제대로 된 거 하나 주지도 못한 나이기에 당신이 이제 떠나시려 하여도 용기 내어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나보다 더 당신을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에게 보내야만 합니다 그러나 내가 인생의 비탈길에서 힘겨워할 때 의지하고 기대었던 당신을 떠나보내기에는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당신 절대 보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당신 끝내 보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떠나시는 당신을 위해 마지막으로 당신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당신 부디 행복하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셔야 해요..

이별*외로움♤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