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떠나는 사랑이 서글픈 건 - 雪花:박현희

떠나는 사랑이 서글픈 건 / 雪花:박현희 떠나는 사랑이 서글픈 건 붙잡고 싶은 아쉬운 사랑의 후회와 미련 때문만은 아니겠지. 한때 뜨겁던 사랑의 열정이 얼음장처럼 싸늘하게 식어 차가운 시선으로 발길을 돌리는 냉정함 때문일 게다. 입었던 사랑이라는 화려한 감정의 옷을 송두리째 발가벗기고 전라가 된 채 구겨진 휴지 조각처럼 내동댕이쳐진 초라함과 허탈함 탓이리라. 떠나는 사랑이 서글픈 건 미미한 감정의 찌꺼기조차 남지 않아 모르는 낯선 타인들처럼 서로 등지고 태연한 척 살아가야 하는 비정함 탓이겠지. 사랑도 이별도 모두 부질없는 한낱 인연의 덧없음 때문이리라..

이별*외로움♤ 2008.12.06

왜 이리 보고싶을까요 - 박민

💜왜 이리 보고싶을까요 - 박민💜 내 안에 있지만 그리운 날도 보고싶은 날도 만날수는 없는 당신이기에 이렇게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만날수없는 당신이라 해도 내가슴에 잠들어 있는데 이토록 서럽고 그리운 느낌이 드는것은 왜 또 그럴까요? 오지 않을 당신이기에 만나지 못할 당신이기에 영원한 이별 아닌 이별을 했기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세상을 영원히 떠나간 당신도 아니고 내 마음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살아 숨쉬는데 오늘따라 슬픔이 가슴을 애이고있습니다. 밤하늘에 별처럼 예쁜 미소로 환상에서 나타나 어디서나 생각나는 당신에게 끝도 없이 달려가던 내마음이 오늘따라 왜이리 슬퍼질까요. 지금 사랑할 수 없기에 보고 싶다고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당신이 아니기에 기다림의 끝에 다 다른것이기에 이렇게 ..

이별*외로움♤ 2008.12.03

사랑이 있어 아프다면 - 류경희

사랑을 하면 아프다고 그냥 이유 없이 아프다고 차라리 상처가 있어 아프다면 아프다고 핑계나 대지요. 가슴이 아픈데 보여 줄 수 없고 아파서 몸 저 누울 수도 없어요. 혼자 별을 보고 울기도 하고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몸을 맞기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어떻게 들어 내놓고 아파할 수가 없어 더 아파요. 상처가 있어 아프다면 그대에게라도 달려가 투정 부릴 텐데. 사랑은 이렇게 참으라 하네요.

이별*외로움♤ 2008.12.01

네가 많이 그립다. 어떡하니 - 이응윤

🍀🍀.네가 많이 그립다, 어떡하.🍀🍀 네가 많이 그립다, 어떡하니 저 멀리 이국 땅 같은 그냥 갈 수 없는 너의 곳 이젠 메시지 하나 없는 너 눈감으면 내 눈앞에 선연, 꽃 미소 짓고 선 너인데 소리쳐 불러봐도 그리움만 더해가는 소용없는 시간들 어제 쏟아진 첫눈에 밤 지새운 하염없는 눈물 어쩌면 좋으니 이 아픈 가슴을 네가 많이 그립다 어떡하니....

이별*외로움♤ 2008.11.25

그립다 그리고 보고싶다 - 손정민

💐그립다 보고 싶다 - 손정민💐 간밤에도 이불을 둘둘 말아서 꼭 끌어안고 뒤척이며 혀끝에 굴리던 간절한 말 그립다 보고 싶다 계절이 모퉁이를 돌아 겨울로 들어선 지가 언제이든가, 내 안의 그녀 생각을 하면 늘 보고 싶고 늘 그리운 사람이라서 까치발을 하고 하늘 너머 그녀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히히 하며 웃는 모습이 내 영혼을 녹이고 있어서 조몰락거리던 외로운 그리움을 아름다운 월성동 언덕배기 푸른 집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라 놓습니다. 너무 그립다 그리고 너무 보고 싶다, *혜암(慧庵)손정민-

이별*외로움♤ 2008.11.24

그대여 가을이 갑니다 - 김춘경

🍂그대여 가을이 갑니다 - 김춘경🍂 사랑하는 사람은 가을에 만나 가을에 이별한다는 가슴에 추억을 두면 한없이 낙엽이 진다는 그대여 당신의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해질녘 슬픈 음악을 들으며 끝없이 무너지는 꿈을 꾸어도 한 잔 술에 모든 걸 저버려도 결코 버릴 수 없다는 것이 있다는 그대여 가을은 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가을은 가고 있습니다 바람 앞에 소리없이 숨어 우는 아름다운 그대 하늘이 그립고 바다 그리운 당신 가슴엔 이 시각에도 속절없이 가을은 가고 있습니다. 그대여 당신의 가을을 이대로 보내시렵니까? 🍁 - 김춘경 - 🍁

이별*외로움♤ 2008.11.22

말로는 다 못할 내 사랑 - 박명원

🎆말로는 다못할 내사랑 - 박명원🎆 내가슴에 남겨진 말로는 다못할 기다림을 밤새워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지난 사랑처럼 되돌리기엔 어려운줄 알지만, 당신의 사랑만은 잃지말아야하기에 그대의 그리움을 주머니에 넣어 다니며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모래 한알 내앞에 굴러오지 않았다는것은 내 찢어진 가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아픔을 밤새워 다 털어 놓고 싶어요. 여태 슬픈 사랑을 해놓고도 모자라 꿈속에서 까지 손에 닿지 않은곳에서의 만남으로 날 더욱 더 아프게 하는지를.. 차라리 당신이라는 사람을 몰랐었더라면 하는 그런 생각 뿐이죠, 하지만 당신을 꼭 만나야 해요 전해주고 싶은게 있거든요. 말로는 다못할 내사랑의 그리움을..

이별*외로움♤ 2008.11.21

눈물편지 - 박성철

눈물 편지 - 박성철 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곁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간 것들뿐, 언제나 간절히도 애달픈 것은 지금이 아니라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들 뿐, 내 눈물 모아 그대를 부릅니다. 부르다 부르다 이 그리움 하늘 끝간 데에 닿아 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을 그대를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 족할 그대 그리움..

이별*외로움♤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