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당신 내 마음 다 알고 있으며 나 역시 당신 마음 헤아리며 이해할 수가 있고 그 어떤 심정으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렇듯 내 마음도 아리고 아픕니다. 우리에 굳은 언약 처음 약속은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당신 만나 오면서 애틋한 정이 들었습니다. 천 번 백번을 두고 이야기해도 절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내 사랑을 떼어 놓고 살 수가 없습니다. 가슴에 품고 좋아하고 사랑한 게 죄인가요. 일방적인 사정이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면 당신은 용납하시겠습니까. 그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낸 당신이신데 오로지 당신 믿고 정을 준 사람에게 그토록 모질게 하십니까. 당신과 나 힘들다고 헤어지자는 말은 말아주세요. 당신이 원하지 않..

이별*외로움♤ 2008.03.28

그리운 이름 앞에서 .. 김옥란

그리운 이름 앞에서 .. 김옥란 아스라히 멀어져 간 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앞에서 난 아직도 아지랑이 같은 꿈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대가 남기고 간 여운을 잊지 못해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동안 내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는 동안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신 앞에만 서면 흘러내리던 뜨거운 눈물은 입술로는 고백할수 없었기에 소리 없이 터져 나오는 내 가슴에 멍울진 핏빛 같은 나의 고백이었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던 내 가슴은 하얗게 재가 되고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의 울음을 삼켜야 하는 내 앞에는 차마 시간도 정지 되어 버린 듯 했습니다 사무치게 그대가 그리운 날엔 기나긴 편지를 썼습니다 부치지 못한 수없이 많은 편지들은 조각나 버린채 미로를 헤매이다 허공만 맴돌았..

이별*외로움♤ 2008.03.26

그리움은 비가 되어 울고...추다영

그리움은 비가 되어 울고..추다영 흩어지는 안개비처럼 하얗게 질려버린 후회 수많은 사연은 채곡채곡 아린 슬픔으로 쌓여만 갑니다 인정하지 않았던 이별은 벌써 간 곳이 없것만 투명해 진 그리움은 눈물 되어 흐르고 추억의 향기 잡을 수 없는 바람으로 흩어져 텅 비어버린 머리속에 편두통을 일으킵니다 애써 뭉쳐 가둬버린 기억 하늘색 푸른빛을 빚으며 살아 꿈틀거려 어지러운 잔상만 감돌고 죽음처럼 고독한 침묵 속에 점점 잊혀 질 것 같은 애잔함 그대 기억에 남고 싶어 소리질러 울었습니다. 이별보다 서글픈 그리움이 오늘은 빗물 되어 가슴 위로 쏟아집니다 그대는 오늘 비의 모습으로 나를 향해 내립니다.

이별*외로움♤ 2008.03.22

사랑하면 이렇게 아픈가요..김영달

하면 이렇게 아픈가요 .. 김영달 마냥 할줄 알았는데 아프고 눈물만 납니다 서로 해서 웃음만 날줄 알았는데 당신 이기심에 가슴이 베이고 당신 오만함에 살점이 다 뜯겨져 버렸습니다 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당신만 믿고, 당신말만 믿고 맨발로 무작정 따라 나섰는데 가슴에 구멍이 뚫려 서글픔이 지나 다닙니다 이렇게 아픈가요 하면... 사랑하면 이렇게 가슴이 시리고 아픈가요 무슨 욕심으로 시작한 인가요? 무엇이 필요해서 시작한 인가요? 나의 모든것 다 짜내어 갔는데도 그런데도 부족하고 작던가요? 당신께 내어드린 이사랑은 맑은 수정의 입니다 이렇게 아픈 이었다면 눈알을 도려내고 , 마음을 도려내어 혼자의 그리움으로 살걸 그랬읍니다, 그거 무엇인가요?

이별*외로움♤ 2008.03.21

오늘도 그대 생각에..이채

오늘도 그대 생각에..이채 처음 그대 오던 길엔 아직도 후리지아 향기 가득한데 나는 그대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바람은 날마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 길목에서 머물러도 마른 풀잎 쌓여가는 외로운 내 사랑은 아득한 눈물만 홀로 글썽입니다 사랑아 사랑아 깊이도 그리운 날이라도 더는 날 울리지 말아 주세요 그대만이 아는 이유있는 눈물 나는 도무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그대 생각에 그대 뒷모습 따라 그림자 밟고 가는 발자욱 위로 이제 하얀 눈이 내립니다

이별*외로움♤ 2008.03.21

열정 - 김옥란

열 정 / 김 옥 란 내 가슴 깊은 곳에다 당신을 심었습니다.당신을 향해 타오르는 애끓는 이 마음을 견딜수 없기에주체할수 없는 내 몸은 꿈길을 가듯가눌수가 없습니다 온몸으로 쏟아부어도 쏟아부어도어디선가 솟아오르는 당신을 향한 내 뜨거운 사랑은형언할수 없는 기쁨인 동시에 아픔입니다 건너갈수 없기에 가슴 아픈 내 사랑다가올수 없기에 더 절절한 당신의 사랑이 세상의 어떠한 언어로 당신을 표현할까이 땅의 그 무엇으로 당신을 대체할까 당신의 그 어떠한 것이 날 이토록 사로 잡았을까당신이 가진 그 순수,진실,동정심은오직 당신만이 가질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진하디 진한 포도주 같은 사랑의 엑기스를내게 부어주는 바람에 난 정신을 잃었습니다사랑의 화신이 가져다 준 화살이이토록 뜨거울줄이야 이제 나는 당신의 포로가 되어 버..

이별*외로움♤ 2008.03.15

상념의 눈물 ..김성중

상념의 눈물 ..김 성 중 하늘 울음이 서러웠나 느닷없는 가슴속 눈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한 생각 스쳤을 뿐 자극도 없었는데뜨거운 눈물 주르르 멈출줄 모르네요심장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라 찢기고 터지며 쓰린아픔이 옵니다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보다 몇배 더눈물이 없는 꽃같은 삶이기를바라고 원합니다 내 가슴에그려진 사람

이별*외로움♤ 2008.03.14

나 당신을 버리려 합니다..한시종

나 당신을 버리려 합니다..한시종 나 당신을 버리려합니다. 몸부림치듯 뒤섞여 다가오는 그리움을 홀로 다 감당할 수가 없어 다른 사랑으로 보상받기 위해 나 당신 잊고자 합니다.당신과 함께 한 순간들 추억들 그리움과 아린 가슴 모두를 얇은 책갈피로 압축하여 인생의 두터운 앨범에 넣어 묻어두려 합니다.나 이제 너무 힘들어 당신을 가슴에 둘 수가 없습니다. 다시 채워지는 다른 사랑으로 당신을 가슴에서 비우려 합니다.미워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용서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나 힘들고 외로워 이대로 쓰러지기 싫으니까요. 안녕! 흘러간 내 사랑. 이 인사를 마지막으로 나 당신을 버리려 합니다. 한없이 서러운 그 이름 이젠 아주 잊으려 합니다.

이별*외로움♤ 2008.03.10

당신 울지 마세요.. 架痕/김철현

당신 울지 마세요.. 架痕/김철현 당신 울지 마세요. 들썩이는 어깨 뒤로 범벅이 된 고운 얼굴이 종일 아프게 어른거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당신 그만 우세요. 당신의 흐느낌이 내 귓불에 기억되어 하루가 잠들도록 마음이 아픕니다.당신 울지 마세요. 당신이 흘리는 눈물이 쏟아지는 빗물 되어 내 가슴을 흠뻑 적셔놓아 긴 열병을 앓아야 합니다.당신이 그렇게 울면 내 가슴이 너무 아파 되삼키지 못하는 멍울이 꾸역꾸역 올라와 명치를 눌러 숨을 막습니다.당신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나는 애끓는 정마저 보내지 못하여 빈 마음만 후벼 파는 밤을 수 없이 보내야만 합니다.

이별*외로움♤ 2008.03.06

아픔 없는 사랑은 없다 - 이종근

아픔 없는 사랑은 없다 - 이종근 아픔 없는 사랑을 바라고 서로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사랑을 누구나 바랍니다. 그 어떤 훼방에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허나 가슴아파도 고백하지 못하는 사랑이 있다면 가슴에 담아두고 가슴앓이만 하는 사랑이 있다면 눈물이 마르도록 운다해도 버릴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어쩌겠습니까. 차라리 잊으려 하기보다는 가슴깊이 담아놓고 다 삭아질 때까지 아픔을 감내해야 합니다. 사랑은 일방 통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음보다 더한 아픈 사랑은 운명으로 받아들어야 합니다. 뼛속 깊이 알알이 맺혀 떨어지지 않는 연정으로 묶여 있는 인연이라면 그 사랑은 어떤 시련이 몰아쳐도 갈라놓지 못할 겁니다 서로 사랑하면서 상처받는다 해도 그 상처를 서로 감싸주면..

이별*외로움♤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