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당신 내 마음 다 알고 있으며 나 역시 당신 마음 헤아리며 이해할 수가 있고 그 어떤 심정으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렇듯 내 마음도 아리고 아픕니다. 우리에 굳은 언약 처음 약속은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당신 만나 오면서 애틋한 정이 들었습니다. 천 번 백번을 두고 이야기해도 절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내 사랑을 떼어 놓고 살 수가 없습니다. 가슴에 품고 좋아하고 사랑한 게 죄인가요. 일방적인 사정이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면 당신은 용납하시겠습니까. 그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낸 당신이신데 오로지 당신 믿고 정을 준 사람에게 그토록 모질게 하십니까. 당신과 나 힘들다고 헤어지자는 말은 말아주세요. 당신이 원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