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438

멀리 있어 그대가 더욱 그리 웠습니다 - 김정래

멀리 있어 그대가 더욱 그리 웠습니다 김정래 멀리 있어 그대가 더욱 그리웠습니다 십리도 아니고 백리도 아닌 천리길 머나먼 곳이라서 그런지 더욱 더 그대가 그리워서 온 종일 그대 생각 뿐이었습니다 먼 곳에서 한 잎 그리움을 불 태우고 겨울 햇살에 몸 비비며 마음속이지만 그대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고마운 인연으로 만난 우리 내가 어느 곳 어디에 있어도 그대 향한 그리움은 똑 같았기에 그대 눈물 겹도록 사랑하는 내 마음은 차마 떨칠 수 없는가 봅니다 멀리 있어 그대가 더욱 그리웠습니다 나 그대 너무 사랑하기에 ...

이별*외로움♤ 2010.12.06

너와 이별하던 날 - 박종식

너와 이별하던 날 - 박종식 너를 아픔으로 배웅하고 뒤돌아 서던 날 하늘도 그렇게 슬피울며 내마음 가리지 못하고 아픔처럼 온통 하늘만 가린채 가슴 파헤쳐 온 몸으로 통곡하며 너의 무덤 뒤로하고 돌아서던 발길 가슴 에이는 아픔 끝내 난 마음 비우지 못하고 가슴에 너를 묻고 한 많은 세상 힘들게 살아 내 生 마감하는 날 그때에 네 곁으로 찾아가마..

이별*외로움♤ 2010.08.04

한 잔 술로 잊을 수 있다면 - 솔뫼:이일문

🍁한 잔 술로 잊을 수 있다면 - 이일문🍁 창 밖 내리는 빗물처럼 쌓이고 쌓인 내 그리움 한 잔 술로 달래질 향수라면 나는 밤새 마시겠습니다. 마시고 또 마셔도 취하고 또 취해도 터질듯한 내 가슴은 애절함에 멍들고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하지만 고독이 넘치는 술잔 흐르는 눈물 그리움 한 잔 술로 잊을수 있다면, 내 이렇게 밤새 울지 않겠습니다.

이별*외로움♤ 2010.08.04

너를 잊어주기까지 나는 꿈속에서도 울었다 - 강태민

너를 잊어주기까지 나는 꿈속에서도 울었다 시:강태민 잠시 잠깐, 너를 사랑해서 미안했다. 네가 나를 영원히 꿈꾸지 않는 걸 알면서도 너를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다. 이슥한 밤의 정적, 가느다란 호흡에 함께 섞인 신음소리 처량하다 내 모든 기억은 왜 이렇게 슬퍼야만 하는지 모르겠다. 너를 잊어주기까지 나는 그리움을 모르는 이 아니었는데... 서로 반쪽이라는 걸 알면서 이별을 해야 하는 나는 꿈속에서도 울었다. 잊어야만 하는데 결코, 너를 잊어줘야만 하는데 너를 잊어주기까지 울고 또 울어도 깨진 유리잔엔 흔적 없을 눈물뿐이다. 반쪽으로 살아야만 하는 생에 세상의 인연들은 참으로 요란했다.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있다면 내 심장에 고인 눈물 말려버리고 싶다. 내 심장을 차라리, 깨뜨려버리고 싶다. 결국 사라지고 ..

이별*외로움♤ 2010.08.04

가슴 아픈 날 - 조명호

가슴 아픈 날 - 조명호 기억의 한 순간을 붙잡고 하나 하나에 눈물입니다. 보내야 한다고 최면을 걸어 나를 진정시키고 돌아서서 또 눈물입니다. 사랑한 만큼 미워하면 한결 쉬울텐데 미워지지 않음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추억이 묻어 있는 곳에 아픔의 눈물을 뿌리고 흐르는 음악 가사에 그리움 토해내며 하루의 끝에 힘겹게 앉아 봅니다. 얼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함께 했던 그 곳에서도 추억을 꺼내놓고 즐길 수 있을런지 지금 같아선 아득한 꿈만 같아 가슴이 메어 옵니다. 혼자의 시간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아직도 환영에 갇혀있는 마른 내 영혼위로 노을이 집니다. 어둠이 오기전에 흔적을 하나 하나 지우며 노을이 진 하늘을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이별*외로움♤ 2010.06.26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 류경희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 류 경 희 커피잔을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눈물 한 방울 커피잔 속으로 떨어져 동그라미 만든다. 순간 빠져드는 진한 울림의 그리움이 나를 미치게 한다. 지금 이 순간 이 진한 커피 향기와 내 그리움의 향기까지 고독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렇게 한잔의 커피는 사랑을 담고 고독을 담으며 詩를 쓰는 외로운 나약한 가슴을 따뜻하게 진정시켜준다..

이별*외로움♤ 2010.05.29